좋은 가을 날씨에 집에만 있기가 아쉬워 근처에 있는 계양산 둘레길 산책을 했습니다. 계양산 야간 등산을 한 적이 있었는데, 계단으로만 산행을 하는 코스라 매력을 많이 느끼지 못했어요. 둘레길 산책은 이번에 4번째 정도 되는데, 적당히 숨도 차고 운동도 되는 코스예요.
아무튼, 운동을 했으니 식사를 해야겠죠? 계양산 맛집으로 여러 곳을 추천받았는데, 오늘 간 곳은 <국수와 막걸리>라는 곳이에요.
계양산 맛집 국수와 막걸리
- 인천 계양구 계양산로 106 (계양산 공영주차장 라인, 계양산성 바로 앞에 위치)
- 전화번호: 032-556-5252
저희가 갔을 때는 대기가 조금 있었지만, 금방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국수와 막걸리 메뉴와 가격
이 정도 가격이면 정말 사먹을만 한 것 같아요.
요즘 물가가 올라서, 국수도 이 가격에 먹기는 힘들거든요.
자신 있게 권장하는 비빔국수와 참나물 부침개를 주문했어요.
참나물 부침개 10,000원
이 메뉴는 계양산 등산을 자주 하는 지인분이 추천해 주셨어요. <국수와 막걸리>의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전이 고소하고 참나물 향이 진해요. 등산 후 국수만 먹기는 아쉬운데, 전으로 배에 기름칠을 해주니 더 좋았습니다.
비빔국수는 6,000원인데, 제가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매울까 봐 하나만 시켰거든요. 먹어보니 맵지도 않고 계속 손이 가는 맛이더라고요. 일반 잔치국수보다는 비빔국수 드시기를 추천해요!!
잔치국수 가격은 5,000원인데요. 우리가 흔히 먹어봤던 맛이긴 한데, 유부가 통통해서 더 맛있긴 했어요. 가족 셋이 온 손님들은 잔치국수, 비빔국수, 열무국수 이렇게 시켜드시더라고요.
참나물 전을 마구마구 먹기 좋게 잘라두니, 국수가 나와서 모아두고 찍어봤어요. 하나같이 다 맛있더라고요. 장사 잘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막걸리도 빼놓을 수 없겠죠? 짠~!하고 등산의 피로를 날려보았습니다. 등산을 하는 이유는 산행 후 먹는 음식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인 것 같아요. <국수와 막걸리> 계양산 입구에 있으니, 한번 드셔보세요. 이렇게 먹었어도 25,000원이네요.
화장실은 나가서 오른쪽 대문, 물은 셀프, 주차는 계양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다음에는 묵사발이나 도토리 묵도 먹어보고 싶네요.
계양산 코스와 근처 맛집
[계양산 둘레길] 주차장/ 둘레길 코스/ 피고개 / 장미원
[야간등산] 계양산 산행 / 코스는 남들 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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