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나들이를 왔다가, 아이가 소금빵을 먹고 싶다고 해서 베이커리 카페를 검색했더니, <동양염전 베이커리카페>가 눈에 띄더라고요. 염전과 소금빵이 무슨 연관이 있나 싶어서, 온 가족이 총출동을 했습니다.
동양염전 베이커리 카페
- 주소: 인천 중구 용유서로 32
- 0507-1436-0901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영종도 카페 동양염전
동양염전 베이커리는 대형 카페이고, 주차 공간도 매우 넓습니다. 들어갈 때 차가 많아 주차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려서, 제가 먼저 내려서 카페에 들어가 빵도 고르고 음료 주문을 먼저 했습니다.
실내에는 테이블이 엄청 많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꽤 있어요. 대형 카페이기 때문에 자리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요즘은 대형 카페, 그리고 베이커리 카페가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입구에서 바로 들어갔을 때 보이는 테이블입니다. 왼쪽에는 빵이 진열되어 있고요. 안쪽으로 들어가 오른쪽을 보면 공간이 하나 더 있습니다. 소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있어요.
입구에서 오른쪽 안쪽으로 들어오면 아래와 같은 공간이 펼쳐지는데요. 왼쪽으로 들어가면 편안한 소파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왼쪽 벽면에는 그림 전시도 되어 있고요. 볼거리가 많습니다.
애견 동반 카페라서, 강아지들도 함께 와서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왼쪽에는 창이 크게 나 있고, 확 트여 있어요. 소파도 매우 편안해서 인기 자리인 것 같아요. 저희도 재빠르게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어요.
동양염전 베이커리 빵
빵 종류도 매우 다양하더라고요. 저희는 소금빵을 목표로 왔기 때문에, 소금빵부터 눈에 들어왔습니다. 식구들이 좋아하는 치즈가 들어있는 빵, 그리고 피자 빵 종류를 주문해 봤어요. 빵값은 다른 곳에 비해 많이 비싸진 않았지만, 음료 값은 좀 비싸더라고요. 타르트 종류가 참 예뻐 보이네요.
동양염전베이커리카페의 음료 메뉴
가장 맛있었던 메뉴는 시그니쳐 음료인 피스타치오 썸머 라떼였어요.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 메뉴인 것 같은데요. 피스타치오 크림이 아주 꾸덕꾸덕한 것이 매력이 넘쳐요. 다시 방문하게 되더라도, 또 이 음료를 시킬 것 같아요. 다른 가족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딸기 라떼, 동백꽃 밀크티를 마셨어요. (6,000원~9,000원 정도)
빵을 먹고 아쉬워서, 더 시켜먹었네요. 이날 영종도에서 먹은 밥값만큼, 카페에서 돈을 쓴 것 같아요.
좋은 자리를 맡게 되면, 요런 그림 같은 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자리가 너무 편안해서 이동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연휴 동안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양염전베이커리에 소중한 지인들과 함께 가보세요. 괜찮았어요. <내 돈 내산 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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