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영종도 방문 때, <97도씨 해물칼국수>에 사람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영종도 맛집인 것 같아서 이번에는 미리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 서기를 해보았습니다. 저희 집에서 영종도까지는 40분 정도 걸렸어요. 출발 전에 원격 줄 서기를 신청해 두었는데 저희 앞에 대기팀이 70팀이 넘더라고요. 도착하고 나니 20팀 아래로 떨어지더라고요. 미리 줄 서두기를 잘한 것 같아요.
테이블링은 원격 줄서기가 가능한 앱인데요. 미리 대기 신청을 해 두었다가, 매장에 도착해서 인증 번호를 입력하면 되고요. 도착이 늦을 것 같으면 미루기도 가능하더라고요. 입장 알림도 해주니, 정말 편한 앱입니다.
영종도 맛집 97도씨 해물칼국수
- 인천 중구 영종진광장로 39 오션테라스 1층
- 매일 11:00-21:20(20:35 라스트오더)
- 032-751-0056
구읍뱃터 쪽에 위치하고요. 주말엔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매장 규모가 커서 회전이 잘 되는 편이긴 합니다.
연휴라 그런지, 대기하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저희는 테이블링으로 미리 줄 서기를 했지만, 안 하고 직접 매장 방문을 하신 분들은 대기 시간이 2시간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해물 칼국수, 땡초 홍합부추전 12,000원, 조개 전골과 사리 등이 있어요. 저희 식구들은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땡초 홍합부추전을 시키지 못했어요. 혹시 땡초를 빼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그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먹는 방법도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97도씨 해물칼국수의 조개전골
우리 가족 모두 조개찜을 좋아해서, 중자를 시키고 추가로 해물칼국수를 시켰어요. 그리고 모자르면 칼국수 사리를 더 끓여 먹기로 했네요.
조개가 부드럽고, 연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국물도 잘 우러나고요.
김치는 직접 리필이 가능하고, 육수도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물도 셀프예요. 물병이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식구 중에 물보가 많아서, 여러 번 떠오려니 조금 귀찮더라고요.
조개전골을 다 먹고는 칼국수 사리를 2개 더 시켜서 먹었어요. 조개전골 대자를 시키고 칼국수 사리만 추가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해물 칼국수도 맛있었는데, 국물을 많이 주셔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진 않았어요. 부산어묵도 쫄깃쫄깃 맛있더라고요.
제 최애 음식이 칼국수인데, 정말 맛있게 한 끼 식사를 했네요. (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
영종도 나들이 리뷰는 여기서 마칠게요. 아래의 글도 영종도 여행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영종도 하늘정원에서 가을 만끽하기(코스모스 꽃밭 10월9일까지)
'일상다반사 >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양산 맛집 국수와 막걸리 (2) | 2023.10.08 |
---|---|
부천 양꼬치 / 상동역 일가양꼬치 (0) | 2023.10.07 |
영종도 카페 동양염전베이커리카페(애견 동반 카페) (1) | 2023.10.04 |
광화문 맛집 광화문나폴리 (1) | 2023.10.01 |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집 보드람치킨 부개점 (1) | 2023.09.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