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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나 풀은 쓸어 담기가 힘들어서 '갈퀴'라는 도구를 이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모아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육지는 이렇게 도구를 사용할 수 있지만,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바닷가(해변)에 있는 수많은 폐기물들은 '갈퀴'같은 도구로는 처리가 힘들어서 주로 손을 이용하여 직접 줍거나 집게를 사용하여 처리하고 있습니다.
비치코밍(beach combing)
- 비치코밍의 원래 의미는 '해변에 있는 예쁜 조개껍질이나 마모되어 수정처럼 빛나는 유리조각을 찾는 것'입니다만, 최근에는 해변으로 밀려온 수많은 표류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 환경보호 활동'으로 의미가 바뀌었습니다.
-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사용량이 급증한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들은 전 세계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다가 바다로 흘러나와 떠돌면서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곳, 바닷가(해변)에 꾸준히, 매우 많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해변 청소 활동(환경보호 활동)
- 2022 부울경 비치코밍 투게더 :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부산, 울산, 경남 생활문화 동아리와 시민들이 해양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를 일상에 접목시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해하는 프로젝트
- 국제 연안 정화의 날 :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실천 한 이후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전후로 100여 개국 50만여 명이 참여하며,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동참하고 있습니다.
- 지구 쓰담 : 해마다 생산되는 플라스틱 포장재의 1/3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부메랑처럼 우리에게 돌아오기 전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인류에게 가져온 두 가지 큰 변화
① 온라인을 통한 미래 혁신을 수십 년 빠르게 보여준 것과, ② 수십 년 뒤에 나타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수십 년 빨리 보여준 것입니다.
첫 번째 변화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어도 시간이 흐르면서 나타나는 기술 혁신으로 인한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지만,
두 번째 변화는 변화의 시기가 빠를수록 지구 상에 있는 인류의 생명유지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이론과 기술로 무너져가는 환경오염을 되돌리기는 역부족입니다. 다만, 그 시기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는 작은 희망과 확신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서 다음 세대에게 그나마 조금 덜 오염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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