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부족 신호] 복부비만, 만성피로, 소화불량

1. 복부비만 및 성인병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증가해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뱃살이 많아져 몸무게가 늘어나고, 복부비만 상태까지 되었다면 운동부족으로 인한 여러 장기의 트러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복부비만 허리둘레 기준 : 남성 90㎝, 여성 85㎝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진단합니다.
•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이 발병했다면 운동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요령

• 하루 20~60분 동안 자신의 최대 운동능력 강도의 60~80% 강도로 일주일에 3~5일 동안 운동합니다.
• 이런 식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되면 음식에 대한 욕구가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달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게 되어 복부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만성피로와 두통

• 틈만 나면 자고, 주말 내내 자도 졸리고, 가만히 있어도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만성피로는 운동부족의 대표적인 신호입니다. 운동이 부족하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며, 그로 인해 쉽게 피로해집니다. 
• 두통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뇌에 있는 혈관까지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수축과 이완을 정상 범위보다 많이 반복할 때 발생합니다. 

운동요령

• 운동 강도를 높게 설정하거나 장시간 하기보다는 낮은 운동 강도로 단시간 진행하다가 이에 익숙해지면 점차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업무 중이나 일상생활 중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져 두통이 줄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3. 소화불량과 면역력 저하

• 운동부족은 근육량 감소나 피로감 상승과 같은 영향뿐 아니라, 위를 비롯한 소화기관의 운동능력도 감소시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앉거나 눕는 등의 행동은 위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게 하여 소화불량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변을 밀어내는 연동운동 기능이 떨어져 변비에 걸리기도 합니다.
• 운동부족의 신호로 대표적인 증상이 감기와 같은 질병에 쉽게 걸리는 것인데, 운동 부족 증상이 계속되면 신진대사 기능이 약해지며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바이러스, 질병 상황에 쉽게 노출됩니다.

운동요령

• 식사 후에 15~30분 정도의 산책을 하거나, 누운 상태에서 머리와 다리를 들어 올리는 자세를 취하거나,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소화불량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걷기, 달리기, 수영, 줄넘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