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먼데이] Black Monday, 1987년 주가 대폭락 사건

블랙먼데이(Black Monday)

• 월요일 증시가 대폭락 할 경우를 지칭하는 말로, 1987년 10월 19일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가 하루에 22.61%(508포인트 하락, 1,738.74포인트) 폭락한 것을 시작으로 붙여졌으며, 이때 이전의 주가 회복기간은 2년이 걸렸습니다.
• 1929년 10월 24일의 월스트리트 대폭락, 10월 28~29일 검은 목요일 때보다 더 큰 폭으로 폭락하여 더 큰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블랙먼데이 이후 10월 말까지 세계각국의 주식시장은 미국 22.68%, 홍콩 45.5%, 호주 41.8%, 영국 26.45%, 캐나다 22.5%, 스페인 31% 하락하였으며, 이때 이후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같은 제도가 만들어집니다.
• 흔히 주가폭락을 일컫는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언론사 관련 글]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0313/118311023/1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3016653071?input=1195m

서킷브레이커(Circuit Braker)

의미

• 전기회로차단기로, 과부하, 단로, 누전 등으로부터 전기회로를 보호하는 안전장치이며, 누전차단기 등의 형태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금융용어로 서킷브레이커란, 급격한 주가 변동으로 시장 붕괴의 위험을 막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주식거래 중단제도' 또는 '일시매매 정지제도'라고도 하며, 영문 첫 글자를 따서 'CB'라고도 합니다.
• 우리나라 서킷브레이커는 1998년 12월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예방 성격이 짙은 '사이드카'보다 더욱 강력한 조치로, 증시 안정을 위한 최후의 수단입니다.

발동 조건

• 코스피지수나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지수 대비 8%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면 발동됩니다.
• 이때는 현물주식, 선물과 옵션의 모든 주문이 20분간 중단되고, 이후 10분간 동시호가를 접수하여 매매를 재개합니다.

비고	전일대비 종합주가지수 하락폭	발동 시점	주식 거래
1단계	8% 이상	1분이상 지속될 때	20분간 모든 주식거래 중단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 재개
2단계	15% 이상	1단계+ 1%이상 추가하락
3단계	20% 이상	2단계+ 1%이상 추가하락	발동즉시 모든 주식거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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