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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란
땀샘에서 분비되는 액체를 말합니다.
- 땀은 나트륨·염소·칼륨·질소 함유물·젖산 등을 제외한 99%가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우리 몸에는 200~400만 개에 이르는 땀샘이 있으며, '에크린 샘'과 '아포크린샘'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의 땀은 '에크린 샘'에서 분비됩니다.
- '에크린 샘'은 우리 몸 전신의 피부에 분포하며, '아포크린샘'은 겨등아리 밑·배꼽·항문 주위 등에 분포합니다.
땀이 생기는 이유
우리 몸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려면 체온을 36~38℃로 유지시켜야 하는데, 땀은 이러한 정상범위의 체온을 유지하는 '체온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분비됩니다.
- 땀을 흘림으로써 체온을 낮추어 정상 체온으로 회복시킵니다.
-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이것을 정상 체온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땀을 배출하며, 여름에 더위를 느낄 때에도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아 뜨거워진 몸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땀을 흘립니다.
땀을 흘리면 좋은 이유
땀은 체온 유지 기능 이외에도 해독 기능, 심장보호, 피부건강, 기분전환 등 땀을 흘리면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1) 해독 기능 : 중금속, 환경호르몬 배출
- 땀 안에는 콜레스테롤, 피하지방과 같은 기름과 수은, 카드뮴, 납, 중금속, 다이옥신 등의 화학물질과, 중금속, 환경호르몬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몸속 나쁜 성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 보면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알츠하이머성 치매까지도 예방해줍니다. 다만, 이러한 땀은 피지샘에서 분비가 되는데 피지샘을 열기 위해서는 피하 깊숙한 곳까지 따뜻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 보통 운동 시작 후 30분 정도가 지나면 몸속에 쌓여있는 중금속과 나쁜 성분들이 피지샘에서 땀을 통해 나오므로, 적당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습관은 건강한 땀을 흘리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합니다.
2) 심장보호 : 혈액순환 촉진, 심혈관 질환 예방
-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땀을 흘리는 과정은 혈압관리에 좋은 영향을 주고, 혈관 건강을 개선해 줍니다. 결과적으로 운동을 통한 땀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규칙적으로 땀을 흘리면 심장 돌연사나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떨어지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3) 피부건강
- 땀을 흘리면 악취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미관상 안 좋아 보이기 때문에 피부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노폐물을 배출하여 피부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 땀은 수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하거나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피부 재생 속도를 빨라지게 하며, 병원균 제거로 여드름 완화를 돕기도 합니다. 특히, 아토피 환자의 경우에는 땀이 포도상구균을 줄여주기 때문에 증상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단, 땀을 흘린 후에 잘 씻지 않으면 피부의 세균이 번식하여 뾰루지나 모낭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깨끗이 씻고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4) 기분전환 : 행복 호르몬 분비
- 땀은 신체적인 이로움 외에도 정신적으로도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 땀을 흘리는 과정 중에 심장에서는 엔도르핀과 같은 행복 호르몬을 분비하여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며, 생화학적으로 즐거움과 카타르시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코티졸'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켜주어 스트레스와 긴장감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주기적인 운동을 통한 땀 배출은, 우울증 증상이나 폐경기를 경험 중인 여성들,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신체적·정신적인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부담없는 운동] 지속성 있는 운동은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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