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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꿀정보/생활 정보

[냉장고 얼음 틀 관리] 계속 사용하면 세균 번식 식중독 우려

by 완전꿀정보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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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워지면서 그간 사용하지 않던 얼음틀을 하나둘씩 꺼내어 냉동고에 넣고 얼음을 얼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얼음을 얼리는 얼음 틀을 세척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면 세균이 번식하고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오래 살아 있는 세균

  • 냉동고는 매우 차갑기 때문에 세균이 없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쉬운데, 실제로 얼음틀에서도 오랫동안 살아있는 세균이 있습니다.
  • 리스테리아 균은 얼음이 녹을 때 생기기 쉬우며 영하 20℃에서도 잘 사라지지 않는 세균이고, 노로바이러스도 얼음 속에서 3일이 지나도 99% 생존하고 17일이 지난 후에도 45% 정도는 살아있을 정도로 쉽게 없어지지 않는 세균입니다.

자주 세척 관리

  • 이렇게 오랫동안 남아있는 세균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얼음틀을 자주 세척하는 것입니다.
  • '가정에서 사용하는 얼음틀이라서 안전하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한번 사용한 얼음 틀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잘 건조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리스테리아 균은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 거의 사라집니다.
  • 얼음을 얼리는 물은 한번 끓인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수돗물의 염소 농도로 인해 노로바이러스가 쉽게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음 틀에 낀 때 제거는 쌀뜨물로

  • 얼음 틀에 물때가 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는 얼음틀을 쌀뜨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면 쌀뜨물 속 녹말 성분이 얼룩을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틀에 베인 냄새도 제거해 줍니다.
  • 쌀뜨물이 없다면 굵은소금과 식초를 활용할 수 있는데, 얼음틀에 굵은소금을 뿌린 후에 문질러 주거나, 식초를 붓고 20여 분 후에 물로 헹구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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