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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 자가진단
-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들고, 피로와 권태감을 느낀다.
- 술이 갑자기 약해지고, 술이 깨는데 시간이 길어진다.
- 갑자기 배에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나온다.
-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남성의 경우 성기능장애나 여성형 유방증이 생긴다.
-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 피부가 가렵다.
-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긴다.
- 손가락,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 흰색 대변, 진한 갈색 소변이 나온다.
▶ 대한 간학회에서 제시한 간 건강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3개 이상 해당된다면 간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거나 간염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해보시길 바랍니다.
간의 역할
1. 대사기능
- 각종 영양소를 보관, 저장해 두었다가 이를 필요로 할 때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역할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대사와 담즙 생성 및 배출
2. 합성기능
- 우리 몸이 기능을 하는데 필요한 물질들을 합성하고 혈중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비타민과 무기질 및 호르몬 대사에 관여
- 비타민 중 A, D, B12를, 무기질 중 철, 구리, 아연 등을 저장
3. 해독 기능
- 체내에 해로운 물질이 침투하면 이를 파괴하여 보호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
- 약물과 알코올 분해, 암모니아를 요소로 전환시켜 소변으로 배출, 혈액 중 이물질 처리
- 간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체내에 독소가 분해되지 않고 쌓이게 되어 피로감을 느끼며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간 건강에 좋은 음식
1. 단백질과 비타민
- 단백질은 지친 간세포를 재생해주고 지방을 감싸서 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지단백질을 합성하여 지방간을 개선해줍니다.
- 비타민 중 비타민 B군은 간의 효소를 활성화하고 대사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비타민 C는 항산화 효과를 통해 간세포 손상을 막아줍니다.
2. 비트
- 비트에는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간의 세포를 재생시키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어 지방간 위험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 간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당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3.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 항암작용 및 간의 독소 배출을 돕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간의 독소 배출뿐 아니라 지방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 무, 배추, 양배추 등에도 간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어서 섭취하면 좋습니다.
4. 잎이 많은 채소
- 시금치, 케일과 같이 잎이 많은 채소에는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제가 들어 있어 간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시금치는 생으로 섭취했을 때만 효과가 있습니다. 끓는 물에 오래 방치하면 영양소가 파괴되어 효과가 없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가 불가능하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등 조리법에 신경을 써서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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