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츠 하이머] 젊은 치매, 디지털 치매

지금은 스마트폰에 입력되어 있는 수많은 연락처를 찾아서 터치하여 전화를 하고 연락을 취하는 등 매우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이 없던 다이얼 전화시대에는 평소 외우던 수십 명의 친한 친구들 전화번호를 기억하여 전화하곤 했습니다. 아날로그 시대를 거쳐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면서, 디지털 기기의 보급이 늘어나고 일상생활에 폭넓게 쓰여 인간의 생활은 편리해진 반면에, 과도한 디지털 기기 의존으로 인간이 생각하고 기억하고 계산하는 능력이 점점 줄어드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디지털 치매란

•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의지하면서 기억력, 계산능력 등이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 여러 원인에 의해 뇌 손상을 입어 후천적으로 기억력 장애 및 판단력, 언어능력 저하 등의 인지능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일으키는 치매와 증세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젊은 층에서 발견되는 경우에는 젊음(Young)과 알츠하이머(Alzheimer)의 합성어인 '영츠하이머'라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치매의 예

• 간단한 계산을 하기 힘들다.(단순한 물건값 계산도 잘 안될 때가 있다.)
• 저장한 정보를 쉽게 잊어버린다.(스마트폰에 메모를 해두었는데 쉽게 찾기가 힘들다.)
• 전화번호를 3개 이상 외우기 힘들다.(가족 전화번호도 기억하기 힘들다.)

디지털 치매 예방 방법

• 디지털 기기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업무 중에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거나, TV를 켜 둔 채 전화를 하는 경우, 게임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하는 등 멀티태스킹을 지양하고,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하면서 집중해야 합니다.
• 평소 메모나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는 등의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스스로 뇌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잠자기 직전 2시간 이내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삼가 건강한 수면을 통한 뇌 건강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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