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예절] 문상/ 조문 예절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장례식이 간소화되었지만, 주변에 친한 친구나 지인들에게 슬픈 일이 생긴다면 꼭 참석을 해야겠지요. 장례식에 자주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장례식장에서의 조문 예절을 알려드립니다. 

장례식 문상 예절

장례식장 문상 예절

1. 조문객의 옷차림

• 남자의 경우 검은색 양복을 입습니다. 셔츠는 흰색을 입고, 넥타이, 구두, 양말은 검은색을 착용합니다.
• 여자의 경우 검은색을 입고, 구두, 핸드백 등을 검은색으로 맞춥니다.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고 색조화장을 하지 않습니다. 

2. 조문 절차 및 순서

• 모자, 외투 등은 밖에서 벗습니다.
•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합니다.
• 영정 앞에 무릎 꿇고 앉습니다.
• 분향 또는 헌화를 합니다.
• 분향을 할 때에 향을 1-2개를 집어 불을 붙이고, 끌 때는 손으로 끄거나 살짝 흔듭니다. 입으로 불면 안 됩니다.
• 헌화를 할 때에는 꽃봉오리를 영정 쪽으로 향하게 한 뒤 재단에 헌화를 합니다.
• 분향을 한 뒤에는 영좌에 두 번 절을 하고, 헌화를 한다면 잠깐 묵념 또는 기도를 합니다.
• 영좌에서 물러나 상주와 맞절을 하거나,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합니다.
• 상주에게 인사말을 건넨 뒤, 두세 걸음 물러난 후 몸을 돌려 나옵니다.

3. 조문 시 주의할 점

• 조문을 갈 때는 서두르지 말고 상주가 조문객을 맞을 준비가 된 후 가도록 합니다. 
• 고인의 사망 원인 등을 묻지 않습니다. 
•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지 않습니다.
• 친한 친구나 반가운 사람을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거나 인사하지 않습니다.
• 술잔으로 건배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