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마실 수 없는 차, 물 섭취 권장량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1. 곡류 차

• 곡류로 된 차는 구수한 향과 풍미가 있어서 생수를 먹는 것보다 적정 수분 섭취량을 채우기가 수월합니다.
• 보리차, 현미차 등은 시중에 티백 제품이 많아서 접근성이 좋고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 곡류에 포함된 무기질은 체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는데, 만약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나면 노폐물을 걸러낼 수가 없어서 갈증, 저혈압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디카페인 허브 차

• 허브차 중에 카페인이 없는 차는 물 대신 먹을 수 있는데, 카모마일 차, 루이보스차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숙면에 도움을 주는 카모마일 차는 소화기관에도 좋은 영향을 주며, 루이보스차는 항산화 효과, 면역력 조절과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3. 히비스커스 차

•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히비스커스 차는 지방을 분해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줍니다.
• 또한, 시력보호뿐 아니라 카페인이 없어서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습니다.

물 대신 마실 수 없는 차

1. 약재용 차

• 옥수수수염차, 결명자차, 헛개나무차 등은 약재로 쓰이는 것으로 건강에 좋다고 오해하여 과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 물 대신 장기간 마시면 약재의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옥수수수염차는 과다 섭취하면 강한 이뇨작용으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신장에 무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둥굴레차

• 맛과 향이 좋은 둥굴레차는 혈액순환, 소화촉진, 숙취해소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물 대신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다만, 과하게 마실 경우에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박수가 지나치게 증가할 수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는 유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3. 녹차

• 가장 대중적이면서 선호도가 높은 차인 녹차는 항산화 및 지방분해 효과가 있습니다.
• 다만, 카페인 함량이 높아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이뇨작용이 강하여 과다 섭취 시 수분 배출이 더 많아지면서 수분 부족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카페인이 함유되어있는 홍차도 물 대신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하루 물 섭취 권장량

• 세계 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1.5ℓ에서 2ℓ 내외로, 200㎖ 컵 8~10잔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 인체의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혈액을 비롯한 몸을 구성하는 세포단위도 모두 물이 중요한 요소로,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중요한 수치입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하루 수분 섭취량

• 우리 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수분 섭취량은 약 2.5ℓ입니다.
• 실제로 섭취하는 물의 양은 약 1.5ℓ 정도이며, 식품 속에 함유된 물로 섭취되는 양이 약 1ℓ 정도입니다.
• 이렇게 섭취한 물은 소변으로 약 1.5ℓ, 땀으로 약 0.5ℓ, 기타 호흡 및 대변으로 배출이 됩니다.
• 단, 식사 중이나 식사 직후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면 소화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식사 후 30분 정도 지난 후에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소화에 더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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