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화 성지 4곳 봉은사, 창덕궁, 청계천, 북한산 생태공원

웨더아이(www.weatheri.co.kr)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는 서귀포에서 3월 20일경에 시작해서 서울에서 3월 28일경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봄꽃 중에 벚꽃과는 다른 매력을 뽐내는 꽃이 매화입니다. 시기를 잘 맞춘다면 3월 말 4월 초 경에 벚꽃과 더불어 매화를 같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 매화 성지 첫번째, 봉은사

•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는 조선시대 선릉을 지키는 사찰로 여길 만큼 역사가 깊은 사찰입니다. 강남 도심에 있는 녹지공간으로, 홍매화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봉은사 내에 있는 진여문, 보우당 등에서 홍매화를 볼 수 있으며, 특히 봉은사 영각 부근이 인기가 많아서 만개한 홍매화와 사진 찍는 관람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 매화 성지 두번째, 창덕궁

• 창덕궁은 자연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조화롭게 배치하여 우리만의 건축미를 살렸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서울 다섯 개 궁궐 중에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창덕궁에서는 낙선재가 매화로 유명한데, 낙선재 앞뜰에서 백매화와 청매화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낙선재 바로 위쪽 성정각 자시문에는 홍매화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 매화 성지 세번째, 청계천

• 청계천 하동 매화거리는 제2마장교 아래 둔치길로 내려가면 매화 길이 시작됩니다. 이곳은 경남 하동군에서 온 매화 군락지로 2006년 하동군에서 기증한 매실나무를 심어 매화 군락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시기를 놓쳐서 매화를 볼 수 없다면, 담양에서 기증한 대나무 숲이 이어지니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대나무 숲의 청량감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매화 성지 네번째, 북한산 생태공원

• 불광동에서 구기터널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북한산 생태공원은 매화뿐 아니라 벚꽃도 볼 수 있는 봄철 나들이 명소입니다. 이곳에는 홍매화가 많이 있으며, 공원을 둘러본 후 둘레길을 걷기에도 좋습니다. 북한산 생태공원만 돌아보기가 아쉽다면, 근처에 벚꽃 개나리 등이 많이 피는 불광천도 있으니 같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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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벚꽃 개화 시기 및 전국 벚꽃 명소

 

(출처, 참고)

매일경제 보도자료, '아직 늦지 않았다, 서울 속 매화 만발 성지 4'

웨더아이 벚꽃 개화 예상시기 , 봄꽃 개화 예상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