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맛집] 영흥도 바지락 해물 칼국수

대부도 지나, 선재도 지나, 영흥도로 가족 여행을 갔어요.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배가 고파 영흥도에 도착하자마자 칼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대부도로 가는 길이 하나라 그런지 차가 엄청 막히더라고요. 이쪽으로 놀러 가실 분은 일찍 출발하시길 추천드려요.

영흥도 바지락 해물 칼국수

영흥도에서 가장 맛있는 칼국수 가게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영흥도 바지락 해물 칼국수에는 3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한방보쌈 16,000원, 바지락 해물칼국수 8,000원, 손만두 7,000원입니다.

저희가 먹은 메뉴입니다.

손만두가 가장 먼저 나왔어요.

6개 7,000원이고, 피가 정말 얇아서 처음에는 수저로 떠서 먹어야 합니다.

만두소가 알차고 정말 맛있어요.

4명이서 누가 2개를 먹을지 약간의 눈치 싸움을 했어요.

바지락 해물 칼국수, 8,000원입니다.

3인분을 시켰는데, 황태로 우려낸 국물이 정말 시원해요.

바지락과 미더덕, 감자, 당근, 대파, 단호박까지 야채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다른 해물이 들어 있진 않아요. &^^

겉절이도 맛있었지만, 깍두기는 최고였어요.

적당히 신 맛이 좋아 리필까지 해 먹었답니다.

아이가 입맛이 없다고 해서, 3인분에 만두를 시켰는데, 4인분을 시켰어야 했네요.

아쉽네요!!

영흥도에 가게 된다면, 꼭 들러보세요.

칼국수 맛이 다 똑같은 것 같아도, 정성 가득한 재료가 있어 기분 좋게 드실 수 있어요.

물때가 맞으면, 나름 바다 뷰를 볼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