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연휴에 속초 여행을 다녀왔어요.
시간이 좀 지난 속초 생선구이 맛집 후기입니다.
속초에 갔으니, 해산물 위주로 많이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생선구이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저희가 지내던 숙소와 멀지 않아 걸어서 갈 수 있었어요.
생선구이 맛집 중 88 생선구이와 신 피디 생선구이 중 어느 곳을 갈까 고민을 하다가,
메뉴가 다양해 보이는 신피디 생선구이를 가보았습니다.
신피디 통큰 생선구이
저희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지만, 다른 블로그의 리뷰를 보면 애견 동반 식당이라고도 합니다.
저희가 꽤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매장에 사람이 꽉 찼고 줄도 좀 섰어요.
저희가 들어가고 나서도 수십 명이 줄을 서더라고요.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매일 오전 8:00-21:00 영업
저희가 이곳을 가게 된 이유는 메뉴가 다양해서였는데, 이날은 사람이 많아서 생선구이 메뉴만 주문을 받더라고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직원분과 사장님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서울 사람들 다 속초 왔나 보다"라고 하셨어요.
행복한 비명이겠죠?
속초 생선구이 맛집 메뉴
생선구이는 2인 기본, 16,000원이었어요.
저희는 3명이 함께 가서 3인분을 시켰습니다.
오징어순대를 먹고 싶었는데, 시킬 수 없어서 정말 아쉬웠어요.
신피디 생선구이
숯불에 구워 먹어 정말 맛있어요.
가장 비싼 생선인 메로구이도 나온답니다.
이날 사람도 많고, 도떼기 시장 같기도 하고, 메뉴도 다양하게 시킬 수 없어서 정말 짜증 났는데...
아이도 잘 먹으니, 화가 스르르 풀리더라고요.
역시 맛있는 음식엔 장사가 없네요.
밑반찬도 다양하게 나오고, 아바이순대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 식구들이 양이 적지 않은데, 나중에는 정말 배부르더라고요.
3인이서 3인분 꽤 많았습니다.
숯불에 올리고 꽤 열심히 구워 먹느라, 노릇노릇한 사진이 많지는 않네요.
생선구이도 게장 못지않게 밥도둑입니다.
공깃밥은 따로 주문해야 해요.
다음에 다시 속초에 간다면, 한 번 더 들르고 싶은 곳이에요.
<신피디 통큰 생선구이> 사람 없을 때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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