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and Grow Rich]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나폴레온 힐, 16장 정리

예스 24 도서정보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 YES24

성공철학서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나폴레온 힐의 'Think and Grow Rich'는 자수성가한 부자들을 오랜 시간 동안 인터뷰하고 분석하여, 부에 이르는 원칙을 13가지로 정리한 책입니다.

♠ 이 책은 부의 비밀에 관한 것으로, 막대한 부를 일군 사람들의 비결을 아주 오랫동안 연구했다 ♠ 는 구절로 시작합니다.

저자는 '막대한 부를 일군 부자들의 생각과 경험을 일반 사람들이 그대로 실천하고 행동하면 막대한 부를 일구거나 최소한 부자로 가는 길에 설 수 있다'는 13개의 성공원칙을 바탕으로 글을 썼으며, 이런 성공철학을 잘 이용하려면 16장의 내용을 먼저 읽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기에 16장의 내용을 정리합니다.

16장. 두려움의 6가지 유령들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들

우유부단함, 의심, 두려움 중 한 가지만 있어도 육감은 활동하지 않는다.

우유부단함은 두려움의 씨앗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우유부단함은 의심을 확신으로 만든다. 이 두 친구가 섞이면 두려움이 발생한다. 섞이는 과정은 보통 느리게 진행된다. 이 세 친구가 위험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들은 싹이 트면, 그 존재를 감지할 새도 없이 불쑥 자라난다.

6가지 기본적인 두려움

1. 가난에 대한 두려움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난을 끌어당기는 어떤 조건도 받아들여선 안된다.

자신이 무엇이 얼마만큼 있어야 만족할지 확실히 파악하라. 당신은 부로 나아가는 길을 알고 있다. 지도도 가지고 있다. 그 지도를 따라간다면, 계속 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미적대며 출발을 늦추거나 중도에 멈춰 선다면, 그건 자신 말고는 누구의 탓도 아니다. 그 책임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다.

▶ 가장 파괴적인 두려움

가난에 대한 두려움은 그저 마음 상태일 뿐이다. 하지만 이 두려움은 어떤 일이든 그것을 성취할 기회를 파괴한다.

가난에 대한 두려움은 6가지 두려움 중 가장 파괴적이다. 이것을 첫 번째로 꼽은 이유는 가장 다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난만큼 고통스럽고 굴욕적인 것은 없다. 오직 가난을 겪어본 사람만이 가난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가난을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오랜 세월에 걸친 인류의 경험을 통해 돈과 세속적인 소유의 문제에 있어서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부를 소유하려는 인간의 갈망은 무척이나 커서, 우리는 가능한 한 온갖 수단으로 부를 얻어내려고 한다. 가급적이면 합법적으로 이루려고 하지만, 필요한 경우 혹은 더 편리안 수단이 될 경우 다른 방책을 강구하기도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무엇이 가장 두려우냐고 물으면 '두려운 거 없는데요'라고 말할 것이다. 이는 정확한 대답이 아니다. 자신이 어떤 두려움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얽매여 있고, 그것이 장애물이 되어 좌우되고 있음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두려움은 마음 깊이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그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곤 한다. 용감한 자기 분석만이 이 적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다.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보라.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지 않은지 살펴보라.

▶ 가난에 대한 두려움의 증상

• 무관심 : 야망이 없고, 가난을 기꺼이 감수하고, 삶이 주는 보상은 저항 없이 받아들인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게으르고, 진취성, 상상력, 열정, 자제력이 부족하다.
• 우유부단함 :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허가받으려 하는 습관. 멀리서 지켜보기만 한다.
• 의심 : 자신의 실패를 가리기 위해 변명과 핑계를 만들고, 해명하고, 양해를 구한다. 이따금 성공한 사람들을 질투하거나 비판한다.
• 걱정 : 대개 다른 사람들에게서 잘못을 찾으려고 하며, 수입보다 많이 지출하고, 외모를 가꾸는 걸 게을리하며, 우거지상을 하거나 얼굴을 찌푸리고 다니고, 신경질적이고, 침착하지 못하며, 자의식이 강하다. 종종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복용한다.
• 지나친 조심성 : 어떤 상황에서든 온갖 부정적인 측면을 찾으려고 하고는 습관. 성공에 집중하지 않고, 실패 가능성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이야기한다. 재난이 될 일은 잘 알고 있지만, 실패를 피할 계획을 찾지는 않는다. 시작할 만한 '적절한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 영원히 기다리기만 한다. 실패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잊는다. 도넛 구멍을 보지만, 그 도넛 너머는 보지 못한다.
• 미루는 습관 : 작년에 했어야 하는 일을 내일까지 미루는 습관. 그 일을 하기보다는 하지 못한 변명거리를 생각해 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쓴다. 이런 증상은 지나친 조심성, 의심, 걱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책임지기를 거부한다. 나아가 싸우기보다는 기꺼이 타협을 택한다. 어려움에 처하면 그것을 발전의 도약대로 삼기보다는 타협한다. 재산, 풍요로움, 부, 만족감, 행복을 요구하지 않고 삶을 헐값에 넘긴다. 퇴로를 모두 없애 물러설 수 없게 하는 대신, 실패한다면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운다. 자신감, 분명한 목적, 자제력, 진취성, 야심, 검약 정신, 건전하고 합리적인 추론 능력이 약하거나 결여되어 있다. 부를 요구하는 대신 가난할 거라고 생각한다. 부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가난을 받아들인 사람들과 어울린다.

▶ 돈이 말해주는 것

한 남자가 나락으로 떨어져 일자리도 찾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축 늘어진 어깨, 머리 모양, 걸음걸이, 시선을 통해 그의 영혼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가 보인다. 그는 일자리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열등감을 떨칠 수가 없다. 그들이 인격적, 지능적 혹은 능력 면에서 자기보다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도 말이다.

반대로 일자리가 있는 사람들은 그에게서 우월감을 느끼며, 그를 재난의 피해자로 여길 것이다. 돈을 빌려도, 그 돈은 그에게 익숙한 생활을 하기에는 충분치 않다. 하지만 돈을 빌려야 살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돈을 빌리는 행위 자체가 좌절스러운 경험이 된다. 또한 그 돈에는 돈벌이가 지닌 힘, 즉 정신을 소생시켜 주는 힘이 결여되어 있다. 물론 이는 허랑방탕한 사람이나 건달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오직 자존감을 지키고 야망을 지닌 평범한 사람에게만 해당된다.

무일푼이 된 남성에게 있는 것 생각할 시간뿐이다. 그는 먼 길을 걸어 일자리를 찾아보지만, 이미 충원되었거나 동정심 없이는 누구도 사지 않을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파는, 기본급 없이 수수료만 챙길 수 있는 일자리만 있을 뿐이다.

몸을 돌린 그는 자신이 어디로도 갈 수 없는, 하지만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길거리로 다시 돌아왔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그는 걷고 또 걷는다. 그는 자신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사치품들을 파는 쇼윈도 안을 응시하고 열등감을 느끼다가, 그 앞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흥미롭게 쇼윈도를 들여다보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준다. 그는 잠시 다리를 쉬거나 몸을 데울 요량으로 기차역이나 도서관에 가지만, 여전히 일자리는 찾지 못한 상태라 다시 길을 나선다. 그는 모르지만, 외모가 어떠하든지 목적 없는 발걸음에서 그의 처지가 드러난다. 그는 직업이 있던 당시의 옷으로 차려입을 순 있지만, 그 옷이 축 늘어진 어깨를 감춰주지는 못한다.

그는 회계사, 상점 직원, 약사가 바쁘게 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진심으로 부러워한다. 그들은 독립적이고, 자존감이 있고, 어른스럽다. 반면 그는 스스로 괜찮은지도 확신하지 못한다. 몇 시간 동안 고민한 끝에 마음에 드는 평결을 내렸다고 해도 말이다.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 건 바로 돈이다. 돈이 조금만 있어도 그는 다시 자기 자신을 찾게 될 것이다.

 

2. 비판에 대한 두려움

인간은 비판을 극도로 두려워한다. 나는 이거이 타고난 본성이라고 여긴다. 이것이 다른 사람의 재화나 물건을 취하고, 다른 사람들의 인격을 비판하며,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도둑은 훔친 물건의 주인 탓을 한다. 정치가들 역시 자신의 덕과 자질을 보여주는 일은 물론, 상대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선동을 하곤 한다.

비판에 대한 두려움은 진취성을 빼앗고, 상상력의 힘을 저해하며, 개성을 제한하고, 자존감을 빼앗는 등 수백 가지 방식으로 해를 끼친다.

비판은 우리에게 너무 많이 제공되는 서비스다. 누구나 비판할 말을 한 무더기 가지고 있다가, 그게 필요할 때든 아니든 공짜로 마구 나눠준다. 종종 가장 가까운 친인척들이 가장 큰 죄악을 저지르기도 한다. 불필요한 비판으로 아이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콤플렉스를 심어주는 부모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나 마찬가지다(사실 가장 악질적인 범죄다). 인간 본성을 이해하는 고용주들은 비판이 아니라 건설적인 제안을 통해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만든다. 부모 역시 이 같은 방식으로 아이들이 최선을 다하게 만들 수 있다. 비판은 마음에 두려움이나 분노를 심어줄 뿐이며, 사랑이나 애정을 형성하진 못한다.

▶ 비판에 대한 두려움의 증상

• 강한 자의식 혹은 수줍음 : 일반적으로 '긴장감'으로 나타나며, 대화하거나 낯선 사람을 만나면 움츠러들고, 어색한 행동을 하고, 눈을 가만히 두지 못한다.
• 침착하지 못함 : 목소리를 제어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 곁에 있기만 해도 긴장하며,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기억력이 낮다.
• 유약한 성격 : 확실하게 결정하지 못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없으며, 분명하게 의사를 표현하지 못한다. 문제를 똑바로 직시하지 못하고 회피하는 습관이 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살펴보기보다는 무조건 동의한다.
• 열등감 : 열등감을 감추는 수단으로 자화자찬을 하는 습관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상적으로 보이기 위해 단어의 실제 의미를 알지 못한 채 '과장된 단어'를 사용한다. 다른 사람의 옷차림, 말, 태도를 따라 한다. 상상 속에서 이룬 성과를 떠벌리고,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으스대며 행동한다'.
• 낭비벽 : 주변 사람들을 따라잡으려고 애쓰고, 수입보다 씀씀이가 큰 습관이 있다.
• 진취성 부족 : 자기 발전의 기회를 놓치고, 의견을 표현하는 것 두려워하며, 자신의 아이디어에 자신감이 없고, 높은 위치의 사람이 질문하면 얼버무리며, 머뭇거리는 태도와 말투를 지니고, 말과 본심이 다른 경우가 많다.
• 야심 부족 : 정신적, 신체적으로 게으르며, 자기주장이 없고, 결정이 느리고, 다른 사람들의 말에 쉽게 휘둘리고, 반대에 부딪혔을 때 저항하지 않고 패배를 받아들이거나 일을 그만두는 습관이 있다. 다른 사람의 등 뒤에서 험담하고 앞에서는 아부를 떨며, 이유 없이 사람들을 의심하고, 언행이 기민하지 않으며, 실수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3. 질병에 대한 두려움

질병에 대한 두려움에는 신체적, 사회적 원인이 있는데, 이는 노화에 대한 두려움과 질병에 대한 두려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가 질병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사후에 일어나는 일이 정신에 새겨져 있기 때문이며, 그에 따라 발생하는 경제적인 비용이 두려워서 이기도 하다.

▶ 질병에 대한 두려움의 증상

• 부정적인 자기 암시 : 온갖 병리적 증상들을 예상하고 찾아내는 것으로, 상상질병과 그것이 진짜로 존재하는 양 말하기를 즐긴다. 다른 사람들이 효과를 보았다고 추천하는 온갖 유행요법과 주장들을 시도해 본다. 수술, 사고, 질병에 대해 사람들과 이야기한다. 다이어트, 운동, 체중감소프로그램들을 전문가의 조언 없이 따라 한다. 민간요법, 특허받은 약품, 미신적인 요법들을 시도해 본다.
• 건강염려증 : 병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병에 대한 생각에 집중하는 습관이 있다. 이에 따라 자신에게도 언젠가 그 일이 일어나리라고 생각하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발생한 병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 말고는 이 병의 치료제는 없다. 건강염려증이 실제 질병보다 더 위험한 경우도 많다.
• 운동 부족 : 질병에 대한 두려움은 적절한 신체활동을 방해한다. 그 결과 비만이 되기도 한다.
• 면역력 저하 :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태생적인 저항력을 망가뜨려서 질병에 취약하게 만들기도 한다. 질병에 대한 두려움은 종종 가난에 대한 두려움과 연결되기도 하는데, 특히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끊임없이 진료비, 입원비 등을 걱정한다. 이런 사람들은 질병을 대비하고,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장례절차, 장례비용 등을 모으는데 많은 시간을 쓴다.
• 응석 : 질병 증상을 찾고, 자신의 게으름을 변명하거나 야망이 없는데 대한 핑계로 삼기 위해 아픈 척한다.
• 음주벽 : 병의 원인을 제거하려 들기보다는 고통을 덜려고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하는 습관이 있다.
• 질병에 대한 정보를 구하는 습관 : 병에 걸릴까 봐 걱정하면서 끊임없이 병과 관련된 책을 찾아본다.

4.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질투와 이와 유사한 신경증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키운다. 상실에 대한 두려움은 6가지 두려움 중 가장 고통스러우며, 어떤 두려움보다 신체와 정신을 무너뜨린다.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의 증상

• 질투 :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을 의심하는 습관이 있다. 아무 근거 없이 배우자가 부정을 저질렀다고 여긴다. 모든 사람을 의심하고, 누구도 완전히 믿지 않는다.
• 트집 : 친구, 친척, 사업 동료,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비난할 거리가 있는지 찾는다. 혹은 아무 근거 없이 흠잡을 곳을 찾는다.
• 도박 : 돈이 있으면 사랑을 구할 수 있다고 믿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돈을 주겠다면서 도박, 절도, 사기 등 위험한 일들을 자행하는 습관이 있다. 수입보다 지출이 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려고 빚을 져서라도 선물한다. 또한 불면증과 신경증에 시달리고, 끈기가 없고, 의지가 약하며, 무절제하고, 자존감이 없으며, 성마르다.

5. 노화에 대한 두려움

노화에 대한 두려움은 주로 두 가지 원인에서 자라난다. 먼저 노년이 되면 가난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두 번째는 사후 세계에서 무엇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우려다.

▶ 노화에 대한 두려움의 증상

• 열정 저하 : 행동이 느려지면서 열등감이 생기고, 자신이 나이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잘못 생각하게 된다. 진취성, 상상력, 자존감을 가지기엔 나이가 너무 들었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이런 자질들을 억누른다.
• 자기변명 : 40~50살쯤 되어서 지혜가 무르익고 이해심이 넓어진 나이가 되었다고 표현하기보다는, 이와 반대로 나이가 들었다면서 스스로를 변호하는 말을 한다.
•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과 행동 : 나이보다 젊어 보이기 위해 애쓴다. 젊은 사람들의 스타일과 태도를 따라 하는데 열중한다.

6. 죽음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가장 잔인한 두려움이다.

세상은 시간, 공간, 에너지, 물질이라는 4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기초 물리학에 따르면 물질이나 에너지는 생성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물질과 에너지는 변환될 뿐이다.

인생은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나 물질이 사라질 수 있다면 인생 역시 사라질 수 있다. 삶 역시 다른 에너지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변화 과정을 통해 전달되거나 변화될 순 있지만, 사라지지는 않는다. 죽음 역시 변화일 뿐이다.

죽음이 단순한 변화 혹은 전환이 아니라면, 죽음 이후에 오는 것은 영원하고 평화로운 잠일 것이다. 이런 잠이라면 두려워할게 전혀 없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몰아낼 수 있을 것이다.

▶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증상

• 죽음에 대한 습관적인 생각 : 인생에 대한 생각보다는 죽음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한다. 이는 대부분 목적의식이 없거나 적절한 일자리가 없는데서 기인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노인에게 더 일반적인 현상이자만, 이따금 젊은 사람들이 그 희생자가 되기도 한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세상에 유용한 일을 하겠다는, 성취에 대한 불타는 열망을 지니는 것이다. 바쁘게 지내는 사람은 죽음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다. 인생이 너무 스릴 넘쳐서 죽음을 생각할 여력이 없는 것이다.
• 가난에 대한 염려 :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난에 빠지게 될까 봐 염려한다.
• 질병 : 질병에 걸리거나 신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 죽음을 두려워할 수 있다.
• 그밖에 가난, 실직, 실연, 정신이상, 종교적 광신 등이 있다.

걱정, 파괴적인 생각이 불러일으키는 재앙

걱정은 두려움에 바탕한 마음 상태다. 걱정은 서서히, 끊임없이, 은밀하고도 교묘하게 일어난다. 차츰차츰 파고들어 마침내는 이성적 사고를 마비시키고, 자신감을 무너뜨리고, 진취성을 앗아간다. 걱정은 우유부단함에서 비롯된 두려움이다. 따라서 이 마음 상태는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일단 명확한 행동 방침을 따르겠다고 결심하고 나면, 상황에 대해 걱정하지 않게 된다.

6가지 불안함은 우유부단함을 통해 걱정으로 전환된다.

•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하려면, 죽음이 벗어날 수 없는 일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 노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려면, 그것이 불리한 상황이 아니라 지혜를 갖추고 자제심이 커지고 이해심이 넓어지게 해주는 축복이라고 받아들이면 된다.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다스리려면, 필요한 경우 사랑하는 사람 없이도 잘 지낼 수 있다고 결심해야 한다.
• 비판에 대한 두려움을 물리치려면, 다른 사람들의 말과 행동, 생각에 개의치 않아야 한다. 
• 질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병과 관련한 증상들을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 가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려면, 자신이 얼마나 부를 일구게 되든 걱정하지 않고 그 상태로 잘 지내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걱정으로 인한 대가를 치르지 않기로 결심하라. 그리하여 어떤 문제에서든 걱정하는 습관을 버려라. 이 결심은 균형감을 주고, 마음의 평화를 불러오며, 차분하게 생각하게 해 준다. 그리하여 행복을 가져다준다.

마음이 두려움으로 가득하면 영리하게 행동할 기회를 스스로 망가뜨리게 된다. 또한 다가오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파괴적인 주파수를 전달하여 그들의 기회마저 망가뜨리고 만다.

부정적인 생각, 파괴적인 생각을 끊임없이 말로 내뱉는 사람은 사실상 그 말에 대한 응답으로 파괴적인 결과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말로 내뱉지 않아도 자신에게로 되돌아온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사업에서 성공을 목표로 한다. 성공하려면 마음의 평화를 찾고, 삶에 필요한 재화를 얻어내고, 무엇보다 행복해야 한다. 이런 성공 지표들은 모두 사고 자극에서 시작된다.

6가지 두려움 보다 치명적인 한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쉽게 받는 특성'

막대한 부를 일군 사람들은 늘 부정적인 영향에서 자신을 지킨다. 가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성공한 사람들은 부정적인 영향력에 저항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려고 이 책을 읽고 있다면, 자신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부정적인 영향을 잘 받는 사람인지 확인해야 한다. 자기 분석을 게을리하는 것은 열망을 달성할 권리를 포기한다는 말이다.

▶ 부정적인 영향력에서 자신을 지키는 법

인간은 모두 태생적으로 게으르고, 무관심하며, 자신의 약점을 자극하는 온갖 암시에 취약하다. 우리는 태생적으로 6가지 기본 두려움에 취약하다. 따라서 이에 대응하는 습관을 세워야 한다. 

• 약을 모조리 치우고, 기침, 재채기, 통증, 꾀병을 이용하는 짓을 그만두라.
• 스스로를 위해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영향을 주는 사람들을 찾아라.
• 문제가 일어날 거라고 지레짐작하지 마라. 문제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법이니 말이다.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약점은,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영향을 쉽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대부분 자신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 약점은 더욱 크게 해를 끼친다.

▶ 자기분석하기

• '기분이 안 좋아'라고 자주 불평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무엇 때문인가?
• 다른 사람들의 사소한 잘못을 지적하고 화를 내는가?
• 일하면서 실수가 잦은가? 그렇다면 왜 그런가?
• 대화할 때 빈정대거나 공격적으로 말하는가?
• 누군가와 함께 일하는 걸 피하는가? 그렇다면 어째서인가?
• 소화불량에 자주 시달리는가? 그렇다면 무엇 때문인가?
• 자신의 직업을 좋아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어째서인가?
• 자주 자기 연민에 빠지는가? 그렇다면 어째서인가?
• 자기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는가?
• 성공과 실패 중 무엇을 더 많이 생각하는가?
• 나이가 들수록 자신감이 떨어지는가?
• 어떤 실수를 하든, 거기에서 가치 있는 것을 배우는가?
• 지인이나 친척들이 당신을 걱정하게 두는가? 그렇다면 어째서인가?
• 삶이 짜릿하다가도, 어느 때는 의기소침해지곤 하는가?
• 당신을 가장 북돋아주는 사람은 누구인가? 무슨 이유에서인가?
• 부정적인 영향 혹은 당신을 낙담시키는 일을 피할 수 있는데도 참고 견디는가?
• 용모에 신경을 쓰는가? 그렇지 않다면 언제, 무슨 이유에서인가?
• 문제를 회피할 방편으로, 문제에 대해 신경 쓸 시간조차 없도록 다른 일로 분주하게 행동하는가?
• 자신이 '줏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생각을 침해하도록 놔두는가?
• 스스로 방지할 기회가 있는데도 걱정을 내버려 두는가? 그렇다면 어째서인가?
•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술, 마약, 담배 같은 중독성 물질에 기대는가? 그렇다면 어째서 의지력을 발휘하지 않고 그런 행위를 하는가?
• 누군가가 당신에게 '잔소리'를 하는가? 그렇다면 무슨 이유에서인가?
•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이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 6가지 기본적인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는가? 그렇다면 어떤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는가?
•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영향에서 자신을 보호할 방법을 가지고 있는가?
•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고자 자기 암시를 이용하는가?
• 물질적 소유물과 생각을 다스릴 권한 중 무엇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지는가?
• 자신의 판단과 다른 의견에 쉽게 영향을 받는가?
• 오늘 하루동안 자신의 지식 창고나 마음에 어떤 가치 있는 것을 더했는가?
•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상황을 똑바로 직시하는가, 아니면 책임을 회피하는가?
• 실수와 실패를 분석하고, 거기에서 이점을 취하려고 애쓰는가, 아니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태도를 취하는가?
• 당신은 사람들이 공감을 구하면서 자신의 걱정거리를 털어놓는 사람인가?
• 평소 당신은 개인적 발전에 도움이 될 교훈이나 영향력을 스스로 선택하는가?
•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인가?
• 다른 사람들의 어떤 습관이 당신을 가장 짜증 나게 하는가?
• 스스로 의견을 생각해 내는가, 다른 사람들의 영향을 받는가?
• 자신을 낙담시키는 부정적인 영향에서 스스로를 지킬 정신상태를 구축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 믿음과 희망을 고취시키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가?
• 온갖 두려움에서 해방될 정신적 힘이 자신에게 있다고 의식적으로 생각하는가?
• 종교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가?
• 다른 사람들의 걱정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는가? 그렇다면 어째서인가?
• '유유상종'이라는 말을 믿는가? 그렇다면 자신이 어떤 친구에게 끌리는지 살펴보라. 거기에서 자신에 대해 무엇을 알게 되었는가?
• 가장 가까운 사람과 당신이 겪는 어떤 불행이 연관성이 있지는 않을까?
• 친구라고 여겼는데, 사실상 당신의 마음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최악의 적이었던 사람은 없는가?
•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과 해를 끼치는 사람을 어떤 근거로 판단하는가?
• 가장 친한 친구는 정신적으로 당신보다 나은 사람인가, 아닌가?
• 하루 24시간 동안 다음의 일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바치는가? ① 직업 ② 잠 ③ 놀이와 휴식 ④ 유용한 지식 습득 ⑤ 시간 죽이기
• 아는 사람 중에서 ① 가장 당신을 독려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② 가장 경고를 많이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③ 가장 당신을 낙담시키는 사람은 누구인가?
• 가장 큰 걱정은 무엇인가? 왜 그것을 참고 있는가?
• 다른 사람이 요구하지도 않은 조언을 마음대로 해댈 때, 그것을 아무 의문 없이 받아들이는가, 아니면 왜 그가 그런 행동을 하는지 따져보는가?
• 가장 열망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 열망을 달성하고 싶은가? 그것을 위해 다른 열망들을 한편에 미뤄둘 수 있는가? 그 열망을 달성하려면 매일 어느 정도의 시간을 바쳐야 하는가?
• 마음을 자주 바꾸는가? 그렇다면 어째서인가?
• 시작한 일을 대개 끝가지 하는 편인가?
• 다른 사람들의 사업이나 직위, 학위, 부 같은 것에 쉽게 영향을 받는가?
•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하는 말이나 행동에 쉽게 영향을 받는가?
• 당대 가장 위대한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그 사람의 어떤 점이 당신보다 나으며, 존경할 만한가?
• 이 질문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서 대답하고 있는가?(최소한 하루는 필요하다)

이 같은 질문들에 진실하게 대답했다면 이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을 것이다. 조심스럽게 질문들을 살펴보고, 몇 달에 걸쳐 매주 한 번씩 이 질문들을 다시 복기해 보라. 진실하게 대답하는 것만으로도 그때마다 가치 있는 사실들을 새로이 알게 될 것이다. 확실하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관해서는 당신을 잘 아는 사람, 특히 아첨할 이유가 없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라. 그러면 그들의 시각에서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완벽히 다스릴 수 있는 딱 한 가지

한 가지는 완벽하게 다스릴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생각이다. 이는 인간이 알고 있는 가장 의미있고 고무적인 사실이다. 또한 이 사실은 우리의 신성한 본성을 반영한다. 생각을 다스리는 능력은 자신의 운명을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말이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아무것도 다스릴 수 없게 된다. 마음은 정신의 상태다. 신성한 특권이 부여된 이 마음을 신중하게 보호하고 사용하라. 의지는 이를 위해 부여된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훈련과 습관의 결과다. 마음을 다스려라. 그렇지 못하면 마음이 우리를 휘두르게 될 것이다. 중간이나 타협점은 없다. 마음을 다스리려면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그 목적을 뒷받침하는 계획을 세우고 부지런히 실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막대한 성공을 일군 사람들을 살펴보면 그들이 분명한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마음이 움직이도록 다스렸음을 알 수 있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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