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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시작된 물류대란으로 인해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원재료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리튬 가격이 미친 수준까지 올랐다며, 테슬라가 직접 채굴·정제 사업을 시작할수도 있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양극재 주요 원료 가격
▶ 1톤당 월평균 가격기준
원료 | 2020년 10월 |
2021년 4월 |
2021년 10월 |
2022년 4월 |
코발트 | 3만3200 달러 |
4만9천 달러 |
5만4900 달러 |
8만1800 달러 |
니켈 | 1만5200 달러 |
1만6500 달러 |
1만9400 달러 |
3만3300 달러 |
리튬 | 3만5100 위안 |
8만2500 위안 |
17만3900 위안 |
46만3600 위안 |
- 코발트 : 2020년 10월 대비 2.47배 증가
- 니켈 : 2020년 10월 대비 2.19배 증가
- 리튬 : 2020년 10월 대비 13.21배 증가
전기차 배터리 셀 가격은 양극재가 40% 차지
- 리튬 가격의 지표가 되는 탄산리튬 가격은 2020년 11월과 비교해 올해 3월 1086% 치솟았고, 수산화나트륨은 910% 올랐습니다.
-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증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양극재에 쓰이는 주원료입니다.
- 양극재는 전기차의 주행거리나 충·방전 등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소재로 각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양극재 32%, 음극재 20%, 전해질 18% 등입니다.
- 양극재 가격은 재료비와 가공비로 구성되는데, 리튬 가격 상승분이 양극재 가격 인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며, 배터리 셀 가격에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 양극재 가격 인상을 두고 전기차 시장이 본격 성장세에 접어들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가격 인상폭만큼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가격 인상으로 인해 광산·제련업→2차 전지 소재 기업→배터리 제조사→완성차 업체로 이어지는 전기차 가치사슬에서 양극재 소재 업체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 리튬 채굴 나서나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트위터를 통해'리튬 가격이 미친 수준까지 올랐다'며, 리튬은 지구 대부분에 있기 때문에 소재가 부족하진 않지만 채굴·정제 속도가 느리다며, 직접 채굴·정제할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테슬라는 리튬 생산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원자재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직접 리튬 채굴·정제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파이낸셜 뉴스 머스크 '리튬 가격 미쳤다' 테슬라 직접 채굴 나서나
매일경제 1년 새 6배 오른 리튬, 양극재 값 폭등에 전기차도 연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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