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맛집] 김포에서 냉면 먹고 싶을 땐 함초령 팔당 냉면

안녕하세요? 완꿀보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춥죠? ^^

어제 비가 와서 오늘은 더 추워질 것 같아요.

 

얼마 전 가족들이랑 다녀왔던 냉면 맛집을 소개해보려고요!!

예전에 김포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 같이 근무하던 선배가 김포 냉면 맛집이라면 데려가 준 곳이랍니다.

저는 김포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던 곳이었는데요.

김포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가더라고요.

 

[함초령 팔당 냉면]

함초령 팔당 냉면 / 사우동 함초령 하면 다 아는 곳인가 봅니다.

 

이날은 가족들하고 당일 캠핑을 갔었는데, 집에 가서 저녁 차려먹기가 귀찮더라고요.

파주에서 인천으로 넘어가는 길에 갑자기 냉면이나 먹고 갈까? 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그래서 중간에 김포에 들르게 되었답니다.

 

[주차 정보]

주차는 건물에 해도 되고, 저는 금방 먹고 이동할 거라 공영주차장에 했어요.

먹고 나오니 30분도 안 돼서 주차비도 안 받더라고요.

 

홀과 메뉴판

사실 홀이 엄청 넓은데, 사람들이 나올까 봐 사진은 대충 찍었어요.

 

[가격/ 메뉴 정보]

메뉴는 매우 간단합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 8,500원입니다.

밥을 먹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청국장(7,000원),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메뉴 돈가스(9,000원)가 있어요.

세트 메뉴로 주꾸미 볶음+청국장도 있네요. 만 원의 행복입니다.

 

 

냉면 치고는 가격이 비싼 것 같죠?

처음엔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주는 냉면집이더라고요. 

 

살얼음이 동동 뜬~ 물냉면 보이시죠?

저는 물냉면만 먹는 '물냉파'랍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냉면 한 젓가락에 고기 한 점 싸 먹는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저희 식구들은 매운 걸 잘 못 먹는데, 저건 좀 맵다고 하더라고요.

처음부터 덜 맵게~라고 주문하실 때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메뉴판에 쓰여 있었는데, 저희는 처음에 보질 못했어요. 

그런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메뉴판에 쓰여있을 정도면 많이 매운 것 같네요.)

 

고기를 같이 주는지 몰랐어요.

고기는 숯불 맛이 납니다. (이 날 캠핑장에서 고기 많이 먹었는데, 왜 이 고기가 더 숯불 맛이 많이 났을까요?)

예전에 왔을 때는 냉면만 팔았던 것 같은데, (간 지가 오래돼서 제가 기억을 못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고기가 있어서 더 행복했어요!!

 

지금 날씨가 너무 춥지만, 시원한 것이 땡기는 날이 있잖아요? 

이열치열! 대신에 이냉치냉! 어떤가요?

 

김포의 냉면집! 하면 떠오르는 함초령 팔당 냉면!

냉면과 고기를 한 번에 먹는 집~ 김포에 계시는 분들은 한번찾아가 보세요.

 

내돈내산 / 내돈내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