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꿀보입니다.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잠깐 여의도에 다녀왔어요.
오미크론이 조금 걱정되기는 했지만, 주말 여의도는 IFC몰이나 더 현대 아니면 한산하잖아요.
그래서 여의도의 훠궈 맛집 불이아를 다녀왔습니다.
불이아는 훠궈 체인이니깐 어느 지점을 가도 비슷한 맛을 맛볼 수 있답니다.
[불이아]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가장 가깝네요.
토요일 저녁이라 저희가 들어갈 때는 매장에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저희는 룸 예약을 했습니다.
(연말이라 꼭 만나야 할 약속이 있다면, 여의도 같은 업무지구에서 모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메뉴]
불이아정식은 소고기+양고기가 나오는데, 24,000원입니다.
소고기정식은 23,000원 / 양고기정식은 25,000원이에요.
정식을 시키면 훠궈탕은 포함입니다.
소스바는 1인 3,000원이에요.
추가 메뉴로는 육류/ 해산물 / 완자류 / 버섯류 / 채소류 / 모둠 / 식사 등이 있어요.
저희는 훠궈에 넣어 먹을 생새우 완자를 시켰답니다.
[소스바]
저는 마장소스와 간장소스를 좋아해서 두 개를 만들어 먹었어요.
소스를 만들기 힘든 분들을 위해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쓰여있긴 하지만, 저는 그냥 제 취향껏~ 먹습니다.
버섯, 청경채, 감자, 단호박, 연근, 두부, 어묵, 숙주, 중국당면까지!!
요즘은 한 번에 고기와 야채를 같이 먹는 음식이 좋아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홍탕과 백탕을 같이 시켰어요.
저는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백탕이 좋지만!
훠궈의 마라(알싸하게 매운) 맛을 좋아하거든요.
며칠 전 먹었는데, 저녁을 먹고 나서도 군침이 도네요.
양고기는 잘못 먹으면 맛이 진짜 별로인데, 불이아의 양고기 매우 맛있었어요.
중국에 직접 가서 먹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마지막 입가심으로 꿔바로우를 먹었어요.
이 또한 따뜻하고 쫀득거려 요즘 먹은 꿔바로우 중에 최고였어요.
진짜 중국식 요리가 많은 것 같아서 다음에 불이아에 또 가보고 싶네요.
오랜만에 대학교 선후배들을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부터 수도권은 6인 모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당분간은 더욱 모임을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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