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꿀보입니다.
요즘 아이들 방학이라 삼시 세끼를 챙겨 먹이는 게 일이네요.
저는 요리를 진짜 싫어해요. ㅎㅎ
근데, 잘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음식 솜씨가 좋으시거든요.
맛난 것만 먹고 자라서 그런가, 저 역시 그 맛을 기억하고 잘 만드는 것 같아요. (갑분 자랑...)
오늘은 카레를 만들어봤는데요.
다들 아는 카레 맞아요.
대충 만드는 카레지만, 너무 맛있어서 레시피를 공유해봅니다.
[맛있는 카레 만들기 재료]
기본 준비물 : 카레의 여왕 카레 가루/ 양파 /당근 /감자 /햄(리챔)
추가 : 식용유(포도씨유 등) / 물
[재료 준비]
카레 가루는 '카레의 여왕'이 맛있어요.
풍미가 좋습니다.
채소들은 제가 넣고 싶은 만큼 넣습니다.
양파와 당근은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반 개 넣었어요.
감자는 좋아해서 한 3개 넣었고요.
(감자가 엉망인 이유는 카레 가루가 사라져서, 카레를 포기하고 채 썰어서 감자볶음을 해 먹을까 했다가..
중간에 카레를 사 왔기 때문입니다...)
햄은 한 통을 다 넣으려다 너무 많길래 3분의 2 정도만 넣었답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료 썰기에서 귀찮음이 나타나죠?
정말 솜씨가 없어요 ㅎ(맛은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햄은 아이에게 썰게 했어요.
요리를 놀이처럼 하니 좋아하더라고요!
[맛있는 카레 만들기 순서]
1. 야채를 기름에 볶는다.
2.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햄을 넣어 함께 볶는다. (햄이 물러지기 때문이에요.)
3. 물 500ml를 붓는다.
4. 퐁드보 육수를 붓는다.
5. 잘 섞은 후, 야채가 다 익을 때까지 끓인다.
6. 야채가 다 익었으면, 스노우 카레를 부어 잘 섞는다.
7. 걸쭉해질 때까지 잘 젓는다.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취향에 따라 달걀 프라이를 추가해주면 더 좋아해요.
작은 아이는 반숙을 좋아해서, 노른자를 터뜨려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요리 방법을 잘 몰라서 레시피를 자주 찾아보는데요.
"어 이것도 없는데? 이것도 없네?" 할 때가 많아요.
저희 집 냉장고에는 원재료가 잘 없어요.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공유해주는 블로그 없나요?
이것저것 구매해야 하면 난감해요...)
그래서 쉽게 한 끼 뚝딱 요리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요알못인 제가, 이렇게 할 정도면 매우 간단하죠?
오늘 점심, 저녁은 카레의 여왕 카레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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