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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공부/오늘의 성어

[문일지십 / 聞一知十 ]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아요.

by 완전꿀정보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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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지십(聞一知十)
聞 : 들을 문 / 一 : 하나 일 / 知 : 알 지 / 十 : 열 십

한 가지를 들으면 열을 미루어 앎.
한 대목을 듣고 나머지 열 대목을 깨달아 앎, 극히 총명함.

 

영어 : infer the whole from a single. 

중국어 : 闻一知十  [ wén yī zhī shí ]  

 

[문일지십 활용]

1. '문일지십'은 '하나를 듣고 미루어 열을 안다'는 말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말은 '미루어'라는 말로 '예측하다'는 뜻이다. 인간의 능력은 열을 알고 있는 것보다 열을 알아내는 데 있다. 지성의 꽃은 알아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놀라운 능력은 바로 모든 인류가 알고 싶어 하는 문제와 필요를 찾아내는 능력이다. 우리가 어릴 때부터 공부하는 것은 바로 이 능력! 숨겨진 질서를 찾아내서 인류가 그 혜택을 누리기 위함이다. 

 http://www.readersnews.com

 


2. 먼저 聞一知十은 똑똑한 사람들을 일컬어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안다는 속담과 같이, 상당히 뛰어난 기능이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말한다. 어릴 적 신동이나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런 유형이다. 과거에는 남들보다 더 많이 그리고 빨리 알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識者(식자)나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왜냐하면 결국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 또는 얼마나 많은 양의 정보를 가지고 있느냐를 정보의 비대칭 구조 속에서는 경쟁력이자 경제적 가치로 인정해 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전문화가 요구되는 2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미국의 헨리 포드가 주창한 3S 운동(제품의 표준화, 부분품의 단순화, 작업의 전문화)에 필요한 인재형이 聞一知十型(문일지십형)이었다.

https://news.imaeil.com/page/view/2019081310051102658

3. 문일지십은 공자의 제자 가운데 가장 뛰어났다고 하는 안회를 지칭하는 말이다. 그런데 열 개를 듣고 열 개를 알았다고 하면 이해가 되지만 하나밖에 듣지 않았는데 어떻게 열 개나 안다는 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이 말에 대해 분명하게 이해해야 한다.

()은 수의 시작이고 십()은 수의 끝이다. 따라서 문일지십은 어떤 것에 대해서 처음을 들으면 유추해서 마지막까지 안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한다. , 기억력이 좋은 것이 아니라 지혜가 뛰어나고 명철하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요즘에는 기억력이 좋은 것을 말할 때 주로 사용된다.

http://www.cfnews.kr/coding/news.aspx/2/1/7779#.YYKa499Bw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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