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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맛집 리뷰

[목동 현대백화점 맛집] 홍콩 음식이 생각날 때, 살롱드호우섬

by 완전꿀정보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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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목동 현대백화점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이른 시간 만나면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아침 겸 점심(브런치)을 먹기로 했습니다. 미리 식당을 정하진 않았는데, <살롱드호우섬>을 가본 친구가 맛이 괜찮다며 추천했습니다. 

 

 

살롱드호우섬

목동 현대백화점 6층, 오전 11시에 영업 시작합니다. 

한자로는 '好心食館'이라고 쓰여있습니다.

호우섬이 아마 '좋은 마음'이라는 광둥어 발음인 것 같아요.

홍콩 대중음식점 살롱드호우섬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살롱드호우섬

살롱드호우섬 메뉴

살롱드호우섬에는 딤섬, 누들, 요리, 뽀짜이판, 시그니쳐 음료가 있습니다.

메뉴판을 열심히 찍었는데, 글에 실으려고 하니 사진이 넘쳐나는 것 같아서 바깥에 진열된 메뉴판만 올려보겠습니다. 

책으로 된 메뉴판에는 세트 메뉴도 있어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딤섬 세트를 맛보실 수도 있습니다. 

살롱드호우섬 메뉴

 

매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저희는 창가 쪽에 앉았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열심히 매장 안쪽을 찍을 수 있었어요.

예전에 상하이에서 홍콩 식당을 간 적이 있는데, 그런 느낌이 납니다.

오래되었지만? 세련된 느낌이 들었어요. 

 

기본 세팅입니다.

차가 나왔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물이 나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짜사이. 짜차이라고도 하죠.

물컹대서 제 취향은 아닙니다. 

 

살롱드하오섬 추천 음식

종류별로 메뉴를 시켜보았어요.

소룡포, 새우 창펀, 맑은 우육탕면, 마늘칩 꿔바육, 새우&돼지고기 완자 뽀짜이판을 시켰습니다. 

먹다 보니, 양이 적은 것 같아서 쇼마이도 시켰어요. 

 

 

소룡포

소룡포는 중국어로는 샤오롱 빠오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하죠.

육즙이 장난 아닙니다. 

소룡포

쇼마이

샤오마이라고도 합니다.

피가 쫀득거리고 새우가 있어서 맛있어요.

 

맑은 우육탕면

대만에 갔을 때 우육면과 우육탕면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는데요.

우육탕면은 우육면보다는 고기가 적은 것 같더라고요.

 

마늘칩 꿔바육입니다.

꿔바로우라고도 하죠.

자르기 전의 사진이라 양이 적어 보이는데, 자르고 나면 꽤 양이 많더라고요.

찹쌀의 쫄깃함과 양념의 달콤함을 정말 좋아합니다. 

군침도네요. 

 

새우&돼지고기 완자 뽀짜이판

홍콩 갔을 때 솥밥을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겠습니다.

위에는 새우랑 돼지고기 완자인데, 잘 섞어먹어야 합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매우 괜찮았어요.

 

새우 창펀

이것도 베스트 메뉴라 시켰어요.

창펀은 두께가 두꺼운 면을 말하는데요.

질감이 쫀득하니 신기합니다.

저는 중국음식을 많이 접해 본 편이라 익숙한 맛입니다.

분모자의 느낌도 있어요. 

 

아래 사진은 인스타 인플루언서 친구가 찍은 사진이에요.

더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올려봅니다.

살롱드호우섬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서 맛난 음식을 먹다 보니, 당시의 식탐도 되살아났어요.

그때 진짜 다들 잘 먹었던 것 같아요.

홍콩 음식도 간만에 먹으니, 가족들과 여행 갔던 추억도 생각납니다.

 

목동 현대백화점 <살롱드호우섬> 맛집이네요.

친구들과 수다 떨면서 먹으니 더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시그니처 메뉴를 시키면 후회하지 않는 식사가 될 것 같네요.

 

살롱드호우섬 영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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