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야구 축구 농구 등번호 의미

등번호는 단체 경기에서 각 선수들을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해 붙여 놓은 숫자입니다. 유니폼 넘버(Uniform Number), 저지 넘버(Jersey Number), 배번, 백넘버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특정 선수를 이름과 함께 숫자로도 기억하는 등 등번호가 지닌 상징성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야구

• 1929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최초로 등번호를 달기 시작하여 다른 종목으로 확산
• 초기에는 기록지 작성 편의를 위해 포지션에 따라 1~9번을 부여했지만, 최근에는 선수의 의사를 반영한 등번호를 사용

1	투수(P)	2	포수(C)	3	1루수(!B)
4	2루수(2B)	5	3루수(3B)	6	유격수(SS)
7	좌익수(LF)	8	중견수(CF)	9	우익수(RF)

• 현재 KBO 리그에서는 00번을 제외하면 01~09 번은 등록 불가한 번호로, 육성선수들이 사용하더라도 정식 선수로 등록될 경우에는 번호를 바꿔야 함

축구

• 야구와 같이 등번호와 포지션을 연관 지어 번호를 부여했으나, 요즘에는 선수의 의사를 반영한 등번호를 사용
• FIFA는 23명 엔트리에 맞춰 1~23번으로 등번호를 정하고, 1번은 골키퍼로 규정

1	골키퍼	8	중앙 미드필더
2	라이트백	9	스트라이커
3	레프트백	10	공격형 미드필더
4,5,6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11	레프트 윙
7	라이트윙	12~23	백업 선수

농구

• 두자릿수 이내에서 등번호를 사용할 수 있으며, 0과 00을 포함할 수 있음
• 단, 국제대회에서는 수신호와 착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3을 제외한 4~15번을 등번호로 사용하도록 규정
• 최근에는 과거에 사용하던 포지션 번호 사용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