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정말 좋아, 주말 나들이하기 딱입니다.
얼마 전,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국립 자연휴양림 사이트를 이용하면, 국내의 여러 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주말의 경우 매월 4일 9시에 다음 달 추첨 신청이 오픈됩니다.
(아래의 글 확인)
저희는 미리 예약하지는 못했고, 취소분이었는지 남은 자리에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저희는 황토방1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숲 속의 집을 이용했는데, 같은 4인실임에도 불구하고 황토방이 숲 속의 집보다는 넓은 것 같습니다.
앞마당이 넓어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고, 캐치볼 하기도 공간이 충분합니다.
산음자연휴양림 황토방 내부
마루도 넓고, 테라스 공간이 있어서 캠핑용 테이블과 의자를 둘 수도 있습니다.
보통 4인실이면 거실 겸 방으로 이용하게 되어 있는데, 여기는 방이 따로 있고 침대도 있어요.
거실 공간도 꽤 넓습니다.
방에는 침구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국립자연휴양림의 장점은 침구가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이불을 사용 후 다시 넣어 놓지 않고, 바닥에 가지런히 두고 가면 됩니다.
모든 공간에 장애인을 위한 바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국립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때는 수건, 세면도구 등을 본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잊지 마세요!!
테라스와 마당이 넓어요.
숲 속의 별장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휴양림의 공기는 도시와는 다릅니다.
단풍이 완벽하게 들지는 않았지만, 물들어가는 과정을 보는 것도 기쁨입니다.
산책길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곧 단풍이 들면, 더 장관일 것 같아요.
황토방 맞은 편의 숲속의 집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어요.
산책하는 곳곳마다 초록이 가득, 신선한 공기가 가득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힐링이다 싶었어요.
<산음 자연휴양림>은 휴양관, 숲속의 집, 황토방뿐만 아니라 야영데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속으로 들어가는 양 길가에 캠핑할 수 있도록 데크가 마련되어 있어요.
옆으로 계곡이 흘러, 자연의 소리와 함께 캠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잣나무에서 떨어진 잣 열매를 다람쥐가 먹고 있어요.
보기 드문 광경인데, 아이와 함께 보고 신기했습니다.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오랜만에 와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10월 말 경이 되면, 단풍이 더 예쁘게 들 것 같습니다.
숙박을 하지 못하더라도, 자연휴양림의 예쁜 모습을 눈에 담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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