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과 학대의 차이] 잘못된 행동, 잘못을 한 아이
잊을만하면 생기는 아동학대 사건 뉴스로 인해 하루 내내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아동학대 가해자들은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쳐야 하는 부모, 교사, 친인척들이 대부분입니다. '훈육 차원에서 생긴 일일 뿐 아이들을 다치게 할 생각은 없었다'는 가해자들의 비슷한 변명을 듣다 보면 화가 나기도 합니다. 훈육은 '잘못된 행동'에 초점을, 학대는 '잘못을 한 아이'에게 초점을 둡니다. 아이가 문제 되는 행동을 했을 때 ① 훈육은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왜 나쁜지, 앞으로 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알려주는 것이 라면, ② 학대는 '너 왜 말 안 들어, 못돼 처먹어서, 성질머리 하고는, 하지 마라 혼난다' 등 행동을 한 아이에게 비난이나 억압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한 예로, 동생을 때리는 경우에 ① 훈육은 '동생 때리지 마,..
202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