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시청역1 [덕수궁 이야기] 덕수궁 역사와 도보코스 지하철 시청역에 내려서 도보로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궁궐로, 옛 이름은 경운궁입니다. '덕망 높이 오래오래 사시라'는 의미를 가진 덕수궁은 역사적으로 퇴위한 군주가 머무는 궁궐에 붙여지던 이름들 중 하나입니다. 덕수궁 역사 덕수궁은 원래 왕궁이 아니었습니다.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집이었는데, 1592년 임진왜란 때 왕궁이 모두 불타서 행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선조 임금이 의주로 피난 갔다가 한양으로 환도한 뒤부터 덕수궁에서 머무르게 됩니다. 선조의 뒤를 이은 광해군은 즉위한 후 1611년 이곳을 경운궁이라 부르고 7년간 왕궁으로 사용하다가 1615년에 창덕궁으로 옮기면서 이곳을 선조의 계비인 인목대비를 머물게 하여 경운궁을 서궁으로 낮추어 불렀습니다. 이후 광해군이 폐위되고.. 2022. 5.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