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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염증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체내에 들어오면 면역반응을 일으키면서 '염증'이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급성염증과는 다르게, 없어지지 않고 계속 생겨나는 염증을 '만성염증'이라고 부릅니다. '만성염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대부분 방치하게 됩니다.
허약해진다
- 만성염증이 확산되면 가장먼저 몸이 허약해집니다. '허약'하다는 말은, 나이가 들어 '기력이 약해졌다', '힘이 없다'는 뜻으로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허약'이라고 정의합니다.
- 보통 75세를 전후로 신체 자립도(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정도)가 급격히 하락하며, 80세를 전후로 점차 '허약화'하여 요양·간병을 필요로 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됩니다.
- 병에 안걸리는것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 아니라 '허약'해지는 것을 극복하는 것이 건강한 장수의 비결입니다.
염증은 우리몸을 지키고 치유하는 면역반응
- 세균이나 바이러스같은 해로운 것들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 시스템이 작동하여 제거에 나섭니다. 조직이 손상되면 우리 몸은 손상되기 전으로 회복하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 '염증성 반응' 즉, '급성염증' 이라고 합니다.
- '급성염증'의 원인이 해결되지 않거나, 면역력 저하 또는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 '만성염증'이 됩니다.
- 뚜렷한 병명 없이 몸이 자주 붓고 쑤시고 피곤하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만성염증'에서 원인을 찾는 전문가가 많습니다.
만성염증은 몸을 천천히 망가뜨립니다
- 흔히 비에 빗대어 '급성염증'은 소나기, '만성염증'은 가랑비로 비유합니다. 그만큼 천천히 퍼지면서 몸을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 '만성염증'은 혈관을 타고 몸속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신체를 손상시키며, 비만·당뇨병 등 대사질환부터 습진·건선 같은 피부질환, 류마티스 관절염·천식 등 자가면역질환까지 유발합니다.
- '만성염증'은 암 발병률을 높이기도 하며, 뇌세포를 파괴해 우울증, 알츠하이머성 치매도 일으킵니다. 또한, 염증물질을 만들 때 단백질을 사용하면서 근육에 전달되는 단백질이 감소하는 근육감소증도 유발합니다.
만성염증의 원인
▶ 만성염증을 줄이려면 체내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도 피로가 잘 회복되지 않거나 통증이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면 만성염증을 의심하고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 비만이 심할수록 몸속에 만성염증이 쉽게 생기며, 과식이나 운동부족으로 지방이 연소되지 않는 생활을 하는 사람을 수록 만성염증에 잘 노출됩니다.
- 뱃살 : 뱃살은 만성염증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불이 기름을 만나면 더 잘 타오르듯이 만성염증은 지방이 있으면 급증합니다. 그중 내장지방이 특히 해로운데, 지방세포는 염증물질을 분비하고, 이는 신진대사를 방해해서 지방을 더 쌓이게 만들어 [염증-지방-염증-지방]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 잘못된 자세 : 바르지 않은 구부정하거나 고정된 자세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림프의 순환을 억제합니다.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염증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만성염증이 늘어납니다.
- 만성 스트레스 : 스트레스 호르몬은 염증제거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조절 기능이 손상돼 염증 제거 효과가 낮아집니다.
- 고열량 음식 : 고열량 음식에 함유된 지질 성분은 혈관을 손상시키면서 염증물질을 유발하기 때문에 멀리해야 합니다.
- 액상과당 : 액상과당은 천연과당보다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엉겨붙는 작용이 빠르게 일어나는데, 이는 최종당화산물을 만들게 되며 혈액 속 염증물질로 이어집니다.
-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 미세먼지가 혈관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시스템이 작용하여 지속적으로 염증을 만듭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쓰기가 일상화된 만큼, 곧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 운동부족 : 운동을 너무 안하게 되면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염증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쌓이게 됩니다. 건강을 위해 적당한 운동은 필수입니다.
만성염증의 해결책은 음식과 운동을 통해 체질을 바꾸는 것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
- 식용유 : 콩, 옥수수로 만드는 요리기름은 오메가6지방산을 과도하게 함유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액상과당, 설탕 : 음료에 많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함유 여부를 확인하여 먹는 게 좋으며, 물이나 녹차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 붉은 육류 : 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체내 염증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콩이나 조개류 등으로 단백질 섭취를 대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을 완화하는 음식
- 양파 : 양파에 든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혈관 내부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돕습니다.
- 녹차·홍차 : 활성산소가 많으면 염증을 유발하는데, 녹차·홍차 속 카테킨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 강황 : 항염증 효과가 가장 큰 식품입니다. 강황 속 커큐민이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 인자를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 식이섬유 : 식이섬유는 대장의 평범한 장내 세균을 유익균으로 만들어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
매일경제 푹 자도 피곤하고, 여기저기 쑤시면 '이것' 의심해보세요
헬스조선 천천히 몸 망가뜨리는 '만성염증', 근원지는 뱃살
헬스조선 전신의 적 만성염증, 운동·항염 식품으로 잡자
KBS NEWS 노화의 비밀, '만성염증'과 '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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