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주] 카카오페이 수익률 공유

안녕하세요? 완꿀보입니다.

 

오늘 카카오페이가 상장을 했습니다.

저도 처음으로 공모주에 도전을 했는데요.

 

욕심 없이 시작한 건데, 오늘 보니 제가 욕심을 부리고 있더라고요. 

오전 내내 얼마에 팔면 좋을지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110%의 수익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제가 처음 공모주에 도전한 거라, 용어가 틀릴 수 있으니 양해해주세요.)

 

[청약 관련 포스팅]

2021.10.25 - [경제 꿀정보/주식 이야기] -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도전] 계좌 개설은 미리미리/ 공모는 차분하게!

 

1. 증권사 선택

이번에 4군데 증권사에서 청약을 신청받았습니다.

저는 4군데 다 계좌가 없어서, 한 군데를 개설해야 했는데요.

삼성증권에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포스팅에 우여곡절이 있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선방을 했습니다.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여러 곳에 계좌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보통 20일이 지나야 다른 증권사의 계좌를 틀 수 있으니, 20일이 지나면 바로 개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카카오페이는 삼성 2-3주 / 대신 3-4주 / 신한 1-2주 / 한국투자 1-2주를 배당받았습니다.

저는 삼성증권에서 3주를 배정받았습니다. 

 

2. 수익 실현

카카오페이 시초가가 18만 원으로 정해졌더라고요.

각 증권사 사이트에서 해당일에 일찍 접속하길 권유하는 공지가 뜨더라고요.

(저도 일찍 접속을 했는데, 접속자가 많아서 매도 버튼을 눌러도 시간이 오래 걸려 좋은 가격에 판매를 하지 못했습니다.)

 

시초가는 90%-200%까지 가능한데, 카카오페이는 상장가 90,000원의 200%인 180,000원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따상을 하면 234,000원까지 가능한 상황인데, 최고가는 230,000원이었던 것 같아요.

초반에 수익 실현을 하지 못하니 175,000원까지 가더라고요.

마음이 불안해서 3번에 나누어 매도를 했는데요. 

186,000원 / 190,000원 / 193,000원에 매도를 했습니다.

 

딱 수익 얼마를 보겠다 정해놓고, 차분히 기다릴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게 맘같이 되지는 않더라고요.

떨어질까 봐 두려운 마음에, 30만 원의 이득을 보자 하고 오후에 기다렸지만....

올라갈 것 같지 않아, 193,000원에 매도를 하고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110프로의 수익을 보았고요.

수수료 2000원을 제외하면 295,673원의 이득을 보았습니다. 

 

처음 공모주에 도전한 것인데, 수익률도 이익금도 모두 대만족입니다. 

요새 국내 주식 시장이 어려운데, 이렇게 이익을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다음에도 공모주에 소소하게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처럼 균등배정이면 좋겠네요.

저는 오늘 다 팔아버렸지만, 내일도 가격이 올라 다른 분들도 많은 이득을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