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발생원인 |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이 있는데요
<자연적인 요인>
꽃가루, 흙먼지, 바다에서 생기는 소금(해염), 박테리아, 화산재, 균류의 포자 등
<인위적인 요인>
공장/발전소/농장, 자동차(내연기관으로 움직이는 이동수단), 가정 등을 포함한 일상생활, 교통, 산업활동에 의한 연소, 배기가스 배출 등.
<황사와 미세먼지 차이>
황사는 중국과 몽골 지방의 사막지대와 황토 고원에서 회오리바람이 발생할 때 흙먼지가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자연적인 기상 현상입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모두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미세먼지는 중금속뿐 아니라 다른 화학물질과 병원균 등이 달라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훨씬 위험합니다.
미세먼지 크기 비교 |
머리카락 지름 크기를 기준으로,
미세먼지는 약 1/5, 초미세먼지는 약 1/20에 불과하여 눈으로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가 호흡기를 거쳐 폐 등으로 들어오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성분 |
황산염/질산염(대기오염물질), 탄소류/검댕(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 지표면 흙먼지에서 생기는 광물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미세먼지와 중국 |
세계 최대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은 석탄원료를 사용하여 화력발전소를 가동하여 공업용 전기를 생산하고, 겨울철 가정용 난방도 주로 석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발생량은 매우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대기질 공동조사 결과(KORUS-AQ, 2016년 조사, 2017년 발표) 국내 미세먼지 1/3 가량은 중국의 영향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치는 조사 시기나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정확한 수치를 위해 더욱 많은 연구와 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중국 내 석탄발전소>
'coalswarm'이라는 비영리 환경단체의 홈페이지에서 중국에 있는 석탄발전소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매우 많은데, 우리나라와 근접한 해안지대에도 상당수 분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포 위치로 보아 '편서풍'을 탄다면, 당연히 우리나라 대기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https://www.gem.wiki/Category:Existing_coal_plants_in_China
미세먼지와 기상과의 관계 |
<기온 역전 현상>
높이가 증가할수록 기온은 감소하는데, 높이가 증가할수록 기온이 높아지는 경우를 기온 역전이라 합니다.
고도가 올라갈수록 기온이 감소하면, 정상적인 기류 이동으로 인해 지표면 오염물질이 대기권으로 확산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온 역전이 발생하면 대기오염물질이 정상적으로 확산되지 않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더욱 축적되어 피해가 가중됩니다.
<계절별 농도 변화>
2019~2021 3년간 서울시 계절별 미세먼지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봄, 겨울에 수치가 높고 여름, 가을에 비교적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엔 비가 많이 오고, 가을엔 대기 흐름이 빠르기 때문에 봄과 겨울에 비해 수치가 낮습니다.
미세먼지와 건강 |
<호흡기 및 신체 장기 영향>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심장 및 폐관련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천식, 급성 기관지염, 부정맥 증상을 악화시키며,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폐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체내 여러 장기에 활성산소를 공급시켜 세포 노화를 촉진시키며, 염증반응을 촉진하여 조직 손상을 가져옵니다.
이런 작용들은 혈류를 따라 전신에 작용하므로 호흡기뿐 아니라 신체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노출 후 증상>
- 기침과 같은 호흡기 점막 자극증상, 폐기능 감소 및 악화로 인한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천식 증상, 쌕쌕거림
- 혈관기능장애로 인한 가슴 압박감, 가슴통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 심혈관계 증상
- 가려움, 따가움을 동반하는 피부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 통증, 이물감,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알레르기 결막염과 안구건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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