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꿀보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의 화조원이라는 곳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할 때, 아이들과 같이 가고 싶은 곳을 정하기로 했는데요.
고등학생인 큰 아이는 카페나 맛집을 다니며 쉬고 싶다고 했고, 초등학생인 둘째 아이는 체험을 하고 싶어 하더라고요.
저와 함께 태블릿으로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작은 아이가 여러 블로그를 검색하더니 <화조원>이라는 곳을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제주도 화조원
애월읍에 위치해있어요.
이곳의 이름이 화조원인 것을 보니, 아마 꽃과 새들을 볼 수 있는 곳 같아요.
그런데, 날이 추워 꽃은 찾아볼 수 없었고요.
흔히 볼 수 없는 새들을 볼 수 있어서 이색적인 경험이었어요.
https://www.flowerbirdpark.com/
저희 식구들은 아침 일찍 방문을 했습니다.
아마 그날 첫 방문객이었던 것 같아요.
화조원 관람 및 가격 정보
관람시간: 오전 9시부터 (동절기 입장 마감 16:30분 / 하절기 입장 마감 17:00)
공연시간: 11시, 1시, 3시, 4시 30분
* 저희는 공연 1시간 전에 가서 화조원 전체를 관람을 한 후, 11시 공연을 보았어요.
가격 정보: 아래의 사진을 확인해보세요.
화조원 티켓 저렴하게 구매하기
네이버에서 검색하시면 다양한 사이트가 나옵니다.
저는 그중 KKDAY가 가장 저렴하여 앱으로 구매했어요.
어른2/ 청소년1/ 어린이1 정가가 66,000원인데, 저는 51,3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당시 최저가 구매였어요.
주차공간이 넓은 편이고, 야외 관람이라 코로나로 인한 걱정은 덜했어요.
날씨가 춥지만 않다면, 정말 최고의 관람 코스였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추위 걱정은 하지 않으니, 만족도가 높습니다.
가족 단위 (조부모+부모+아이들) 관광객이 많았어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사랑앵무 먹이를 입장인원만큼 줍니다.
약봉투에 들어있는데, 양이 정말 적어요.
그리고 알파카에게 줄 수 있는 건초 컵?을 줍니다.
화조원 가이드 약도를 확인하시고, 모든 전시와 체험을 놓치지 마세요.
독수리가 매우 늠름하게 바위 위에 앉아있었어요.
진짜 독수리입니다.
독수리들이 집 앞에 발이 묶여서 앉아있어요.
블로그 리뷰를 살펴봤을 때, 아이들이 묶여 있어 너무 안타깝다는 글을 보았는데요.
날기 연습 등 야생의 특성을 계속 지닐 수 있도록 사육사님들이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너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독수리 우리를 지나면, 알파카 먹이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알파카들도 마당에 풀려 있는 아이들도 있었고, 우리에서 모여 있는 아이들도 있더라고요.
직접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아이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새들을 관람할 수 있고, 중간중간 너구리 같은 동물도 있더라고요.
오리 먹이 체험도 가능해요.
사육사들이 길목에서 안내를 해줍니다.
화조원 실내 유리온실 관람
이곳에서 작고 귀엽고 예쁜 새를 관람할 수 있어요.
저는 새를 좋아하지 않아서, 기대는 안 했어요.
겨울이라 실내 온실이 좋았어요.
예쁜 새들과 거북, 토끼를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직접 모이 체험을 하는데,
새들이 모여드니 앙증맞고 귀여웠어요.
이 새들은 발에 차이지 않게 조심하라고 하네요.
귀여운 펭귄들도 있어요.
계속 집에 숨어 있어 못 보는 줄 알았지만, 저희가 가니 밖으로 나왔어요.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카페에서 커피 한잔 했어요.
몸 녹이기 좋더라고요.
사진의 펠리컨은 진짜예요.
활보하며 돌아다니는 게 재미있었어요.
카페 안에서 차도 마실 수 있지만 기념품도 판매합니다.
인사하는 앵무새도 만났어요.
마치 스피커를 틀어놓은 것 같았어요.
화조원 공연
화조원에 갔다면 공연을 꼭 봐야 합니다.
공연 시간은 11시, 1시, 3시, 4시 30분입니다.
놓치면 절대 안 돼요!
맹금류와 호조로의 공연이 있어요.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화조원 방문 후기
장점
1.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이 많다.
2.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다.
3. 탁 트인 공간이라 코로나 걱정이 없다.
4. 특별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단점
1. 추운 겨울에는 너무 춥다.
2. 가격이 비싸다.
겨울에는 가격을 조금 할인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푸른 나무나 화려한 꽃이 없어서 너무 휑해서, 가격 대비 구경할 게 없었어요.
아이가 직접 계획한 장소가 아니었다면, 방문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고등학생인 큰 아이도 매우 즐거웠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좋았나 봐요.
체험을 좋아하는 아이들과는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따뜻한 날씨, 동물을 좋아한다면 관람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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