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꿀정보/경제 신문 읽기
카피캣(copycat)과 카피타이거(copy tiger)
완전꿀정보
2022. 3. 16. 10:00
반응형
카피캣(copycat)은 영어로 '따라쟁이, 모방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새끼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가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따라한다고 합니다. 이런 고양이의 습성을 카피캣이라고 하는데, 이 단어를 경영학 부문에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카피캣(copycat)
- 시장에서 처음 만들어진 상품이 소비자에게 잘 팔리거나 인기가 있을 때, 후발기업들이 이를 보고 그대로 만들어 판매하는 상품.
- 신제품을 출시하였을 때 모두 성공하는 것이 아니며, 뒤늦게 진입한 기업이 카피캣을 통해 시장을 점유하기도 한다.
- 모방, 짝퉁, 표절, 이미테이션, 베끼기 등의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 삼성의 버즈가 무선 이어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의 에어팟, 심지어는 카피캣 제품인 샤오미에도 밀렸다는 내용의 기사
카피타이거(copy tiger)
- 유니콘 기업의 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자사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시켜 성장하는 기업.(출처: 한경닷컴)
- 모방하는 것에서 벗어나 기존 모델을 새롭게 변형하여 더 큰 기업으로 키운다는 의미로 카피캣이 아닌 카피타이거로 지칭한다.
- 중국의 온라인 게임회사 텐센트가 세계 1위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카피타이거 전략을 활용했기 때문이라는 기사
유니콘 기업: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1조 원) 이상이면서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카피캣(copycat)과 카피타이거(copy tiger)의 차이점
카피캣은 모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카피 타이거는 모방을 벗어나 기존 모델의 불편을 개선하고 사업의 규모를 키운다는 점이 다릅니다. 카피타이거는 성장과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성공한 해외사업모델, 국내 실정 맞게 고도화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우선 “성공한 사업모델을 모방 후 목표 시장의 상황에 맞춰 고도화하는 카피타이거(Copy Tiger) 방식이 바람직하다는게 KDB연구소의 주장이다. 이는 해외의 선진 사업모델을 단순 모방하는 ‘카피캣’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간 것이다. 실제로 중국 등은 해외의 혁신적 사업모델 카피캣을 통해 많은 유니콘을 배출했으나, 우리나라는 규제로 인해 단순 카피캣이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중국, 독일 등의 스타트업들은 해외에서 성공한 사업모델을 카피해 자국과 신흥국 시장에 진출하는 ‘카피캣’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렇게 성장한 기업들은 유니콘에 조기 등극하거나,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기업을 사실상 M&A하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은 우버를 모방한 ‘디디추싱’이 카피캣의 대표적 기업이며, 독일 ‘로켓인터넷’처럼 카피캣 전문기업도 활약하고 있다.
출처 : 중소기업투데이(http://www.sbiztoday.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