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절물 자연휴양림 /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방법
안녕하세요? 완꿀보입니다.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들렀던 숙소이자 관광지인 절물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저희 식구들은 국립자연휴양림을 잘 이용하는 편이에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가격이 정말 저렴하고, 소문도 덜 나서 가족끼리 조용히 지낼 수 있다 와서 좋더라고요.
코로나로 국립자연휴양림이 더욱 인기가 많아졌어요.
숲 안에 있다 보니 덜 붐비고, 또 야외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점점 예약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53
2017년쯤? 절물 자연휴양림을 다녀왔었어요.
숲속의 집 6인실을 이용했는데, 깨끗하고 넓고 좋더라고요.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5년 만에 다시 한번 가봐도 좋을 것 같아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름의 모습입니다.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이용 정보
입장료(개인 기준)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주차료
경형: 1,500원
중, 소형: 3,000원
대형 5,000원
이용시간
하절기: 오전 7시- 오후 6시
동절기: 오전 7시- 오후 5시
사진 왼쪽 편에 보이는 본관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면 됩니다.
저희는 숙박시설을 이용하여 주차비를 따로 내진 않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돌하르방들이 마스크를 하고 있어요.
절물 오름이 있어 드나드는 등산객이 많더라고요.
저희가 갔던 여름 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어요.
겨울에 옷을 벗는 나무들이 많아 좀 스산하더라고요.
대신 아침저녁으로 좋은 공기, 피톤치드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절물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8인실 1일 85,000원
이전에 저희가 묵었던 곳이 숲 속의 집이었는데요.
휴양림의 숲속의 집은 숙박시설이 개별적으로 독립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이번에 이용한 휴양관은 보통 복도가 있고 여러 집이 있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사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숲속의 집을 더 좋아해요.
사진을 보시면 차가 주차가 되어 있는데요.
산림문화휴양관 앞에는 주차가 불가해요.
짐을 잠깐 싣거나 내릴 때만 가능합니다.
그래도 주차장이 비교적 가까운 편이고, 입실 퇴실 시 앞쪽에 잠깐 주차해도 되는 것은 편했어요.
아! 그런데!! 절물 자연휴양림의 숲 속의 집은 입구 쪽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해서,
짐을 옮길 때 수레를 끌고 한 200미터?를 가셔야 해요.
그래도 아이들이 있다면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ㅎㅎ
비만 오지 않는다면, 괜찮아요^^
저희 식구가 묵었던 방은 산딸기방?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여기도 지어진 지 오래되어서 그런가, 뭔가 깔끔한 컨디션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화장실은 넓고 깨끗했는데, 추웠어요.
그리고 다른 휴양림과는 다르게 수건이 제공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숙소가 8인실이라 8개의 수건을 매일 제공해주셨어요.
또 국립 자연휴양림은 사용한 이불을 개지 말라고 합니다.
바닥에 정리만 해두면, 커버를 세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펜션? 같은 데보다는 위생적으로 안심입니다.
어떤 곳은 이불에서 매우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 국립자연휴양림은 그런 걱정은 없어요.
(대신 공립은 비추입니다. 국립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지 않는 듯 합니다.
이불 사용이 매우 불쾌했어요. )
위의 왼쪽 사진은 복층이고요. 매우 넓었어요.
1층의 방은 짐을 늘어놔서 제가 찍지를 못했는데, 4인이 자기는 충분했고요.
싱크대나 조리 시설도 깔끔하니 좋더라고요.
느낌은 시골집에 놀러 온 것 같더라고요.
창 밖으로도 나무가 빽빽했는데, 겨울이라 볼품이 없었어요.
놀이터, 그네, 동물모형, 운동기구 등이 있어요.
아이들이 방문해도 놀 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이쪽은 휴양관 쪽인데, 숲 속의 집 앞에도 놀이터가 있었어요.
절물 자연휴양림 근처 관광지
제주 43 평화공원/ 노루생태관찰원 / 교래 자연휴양림 등이 주변에 있습니다.
근처에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국립 자연휴양림 예약 방법 소개
숲나들이 사이트를 이용하세요.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매월 4일-9일(9시-18시)에 다음 달 사용 신청이 가능합니다.
* 매월 10일 16시에 발표가 되고요.
* 미당첨 또는 미결제 건을 매월 15일에 선착순 개시합니다.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조용히 산책하기 좋습니다.
5년 만의 방문이라 세월의 흐름도 느껴졌지만, 매우 저렴한 가격에 잘 다녀왔습니다.
겨울의 차갑고 깨끗한 공기 마시며, 정신 수양하기 좋은 곳이에요.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관광코스로도 그리고 숙박시설로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