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양꼬치 / 상동역 일가양꼬치
얼마 전 부서 회식으로 상동역 일가양꼬치를 방문하였습니다. 지난번에 방문한 적이 있어서 포스팅을 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더 많은 인원이 함께 가서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었어요.
부천 일가양꼬치
- 경기 부천시 길주로 81(상동역 5번 출구)
- 032-322-1555
- 영업시간: 매일 12:00-24:00
일가 양꼬치 추천 메뉴
당연히, 양꼬치 집에서는 양꼬치를 먹어야 진리죠!! 양꼬치의 고기가 꽤 알차죠?
저희가 먹었던 메뉴는 지삼선(가지, 감자, 피망), 향라 닭날개, 토마토 계란 볶음, 마파두부, 꿔바로우입니다.
지삼선은 땅에서 나는 3가진의 신선이라는 뜻이에요. 가지, 감자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더라고요. 원래 가지를 좋아하진 않지만, 중국의 동북 요리 중 하나인 지삼선의 가지는 정말 맛있어요. 중국에서 직접 먹은 가지 요리는 모두 맛있더라고요. 뜨거울 때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꿔바로우는 찹쌀탕수육인데, 양념은 탕수육이랑 비슷하죠? 저희 식구들은 찹쌀 탕수육보다 일반 탕수육을 더 좋아해요. 그래도 요즘 대세는 꿔바로우인 것 같아요.
마파두부는 서비스로 준비해 주셨어요. 직원 중에 단골이 있어서 챙겨주신 것 같아요. 양꼬치도 많이 먹고, 다른 요리와 칭다오도 매우 많이 먹었어요.
토마토 계란 볶음은 '시홍스 차오 지단'이라고도 해요. 중국에서 흔히 먹는 가정식이기도 합니다.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에요. 매우 맛있긴 했는데, 일가 양꼬치 주방장님이 요리를 잘해서 그런 것 같아요.
향라는 매운 맛이긴 하지만, 마라의 맛처럼 얼얼한 느낌은 아니에요. 닭날개도 맛있지만, 저는 여기 들어있는 셀러리의 식감과 맛이 좋았어요. 향라 닭날개도 모두 좋아하는 맛이에요.
양꼬치를 잘 못드시더라도, 다양한 다른 메뉴가 있어 회식하기 좋은 장소랍니다. 부천의 양꼬치 맛집 <일가양꼬치> 추천해요. 회식이었지만, 회사 지원은 없기에 ㅜㅜ 내 돈 내산 리뷰 작성합니다.
[부천 상동 술집] 윤이네 포차 / 분위기 맛집 / 안주 맛집